가고일(Gargoyle) 악마의 석상에 생명을 불어 넣은 몬스터. 낮에는 석상이지만 밤에는 무서운 마물로 변한다. <소드 월드>에서는 가고일을 스톤 고렘의 일종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고대수(古代樹) 세계수의 가지가 심어져 태어난 식물. 자신의 의지를 갖고 있으며 숲을 이룬다. 판타지의 세계에서 엘프가 사는 숲에는 대부분 이 고대수가 심어져 있다.
고곤(Gorgon) 청동 비늘로 몸을 덮고 있으며 불을 뿜고 청동 발굽을 가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소. 메두사의 다른 두 자매.
고렘(Gorlem) 유대 신화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마법사가 물질에 마법을 걸어 움직이게 한 몬스터. 마법사의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 돌로 이루어지면 스톤 고렘, 나무면 우드 고렘, 금으로 만들면 골드고렘 등등이 나오며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으로 만든 고렘, 즉 플래시고렘에 해당하는 존재이다.
*참고자료/유대의 고렘
골렘은 유대교의 랍비중 흙덩어리로 사람과닮은 존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 영혼이 없는 흙덩어리 인형을 일반적으로
골렘이라부릅니다. 만드는법은 우선 신성한의식 (금식이나 기도 등)
을 치른다음 진흑이나 점토를 반죽하여 인형을 만듭니다.
그런 다음에 신이나 생명을 뜻하는 주문을 외고 그 이마(혹은 입술 아래나
가슴)에 emeth(진리) 또는 Schem-hamphorasch(신의이름)라는 문자를 씁니다.
그것을 쓴 양피지를 붙이면 그 조각상은 생명을 얻어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것은 나날이 성장하기 때문에 종국에는 부서야하지만 emeth라면 첫글자인
e를, Schem-hamphorasch라면 Schem이라는 문자를 지우면 저절로 부서져서
원래흙덩이로 돌아간다고합니다. 참고로 meth란 죽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참고자료/13세기 연금술사 알베르투스의 고렘
13세기 독일의 연금술사 알베르투스는 30년 걸려서 점토로 골렘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알베르투스가 만든 골렘은 건물을 부시면서 걸어다니는 거대한 몬스터가 아니라 인간 정도 크기의 로봇과 같은 것이었다고 한다.
이 골렘은 걷고 말하고 인간의 질문에 답하고 수학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떠드는 탓에 알베르투스의 제자가 망치로 부셔버렸다고 한다.
고블린(Goblin) 상당히 흔한 몬스터. 서양의 도깨비와 같은 녀석이다. 주로 무리지어 산다. 인간보다 키나 몸집이 작다. 코볼트, 놀도 고블린의 한 종류로 해석된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보글이라고도 불린다. 요정계에서 엘프, 드워프 등과 함께 물질계로 내려왔으나 그후에 어둠을 선택한 까닭에 몬스터가 되었다고도 한다.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코발로스(Cobalos).
고스트(Ghost) 유령. 원한을 갖고 죽은 자는 고스트가 된다고 한다. 스펙터, 와이트와 같은 이름으로도 불리나, 보통 고스트, 스펙터, 와이트, 레이스..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며 각각의 특징은 설정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성직자의 터닝 언데드(Turning Undead = 턴언데드)로 무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
그렘린(Gremlin) 2차 세계 대전 당시 파일럿들이 만들어낸 몬스터. 스티븐 스틸버그의 "Twilight Zone the Movie(환상특급)" 에서도 등장한다. 비행기가 사고사하면 이놈의 소행이라고도 한다. <소드 월드>의 그렘린은 외형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등에 박쥐의 날개를 한, 암갈색 몸의 작은 몬스터로 되어 있다. 사악하며, Sleep같은 마법을 잘 사용한다.
굴(Ghoul) 중동과 인도 쪽에 기원을 둔 인육을 먹는 몬스터인데, 대개 죽은자의 인육을 먹는 것이 특징이다. 즉 밤중에 묘지를 파헤쳐 시체를 먹는 개탄스러운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주서식처는 묘지다.(드래곤 라자에서 인용했습니다) <소드 월드>에서 굴은 인간형 언데드 몬스터로, 지성이 있어,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다.
그류프스 = 그리폰
그리폰(Griffon)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상반신 독수리, 하반신 사자의 모습이다(그러나 지방에 따라 혹은 수컷에 따라 사자와 악어의 합체로 나오기도 한다). 신화에 나오는 놈들 가운데선 특이하게도 모습이 거의 확실히 정의 되어 있다. 신전 건물 장식에 쓰임으로 보아 신성한 생명체임을 알 수 있다. 말을 먹이로 한다. 암말과 그리폰 사이에서 히포그리프라는 몬스터가 태어나기도 한다.
그리핀(Griffin) = 그리폰(Griffon)
그린 드래곤(Green Dragon) 녹색의 몸을 가진 드래곤. 블랙드래곤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강한 애시드 브레스를 사용하며 늪지에 주로 산다.
기린(麒麟) 중국 신화 속에 등장하는 전설속의 동물이다. 자연을 절대 해치지 않으며 중국 신화에서는 풀 위를 달릴 때도 그 위를 날아서 다닌다고 한다. 뿔이 하나인 일각수.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4신수가 방위를, 기린은 중앙을 지배한다. 혹은 모든 가죽을 가진 것들의 왕이라고도 불립니다.
나가(Naga) 나가란 산스크리스토어로 뱀(특히 코브라)이라는 의미인데, 불경과함께 중국으로 들어갈때 용이라는 한자로 번역되었다. 또한 드레곤의 어원이 산스크리스트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나가라는 말에서 서양의 드레곤이 파생된 것일지 모릅니다. 나가는 일반적으로 볼수있는 평범한 뱀이 아니라 정령의 하나인 뱀신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 신화에서 나가는 탑에 살며 탑에 들어온 인간에게 탑의 의미를 알려주며 부수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고 한다. 인간에게 호의적이나(당연하다. 수호신이니까.) 자신이 수호하고 있는 지역을 침범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가차없다. 서식장소는 탑, 신전, 제단 등.
나이트메어(Nightmare) 꿈을 지배하는 악마(夢魔). 인간의 꿈에 침투하여 꿈을 지배한다. 나이트메어에게 꿈을 빼앗기면 영원히 깨지 못한다. 꿈에서 나이트메어가 사라질 때까지는. 그리고 나이트메어에는 또다른 뜻도 있다. 메어(Mare)에는 말(馬)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서 '어둠을 달리는 말'이라는 해석이 된다. 이 나이트메어를 연상하려면 그리스 신화 하데스의 마차를 모는 말을 연상하자. 이게 말이라는 의미의 나이트메어이다.
노움(Gnome) 대지의 정령. 대지의 요정인 드워프와는 다르다. 이들은 정령이나, TRPG 에 따라 종족으로 분류된 곳도 있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권속들. 유쾌하며 수염 덥수룩한 노인으로 많이 묘사되고 책 잘 읽고 머리도 좋다고 합니다. <소드 월드>의 노움은 정령으로, 바위로 이루어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이러면 고렘과 다른 점이 뭐지..?). 하반신을 땅에 묻고 빠르게 이동한다.
놀(Gnoll) 고블린의 일종. 하이에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야행성이다. 애완동물이나 호위용으로 하이에나를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일반 고블린보단 조금 세지만 오거나 트롤과 비하면 너무 달린다.
닉시(Nizie) 영국에 전해져 오는 물의 요정이다. 켈트족 사이에 전해지고 있던 NIX라는 물의 정령이 피크시 같은 요정의 일종으로 생각된 데서 유래되었다. 닉시는 요정의 일종이라고 해도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당연히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어 있다. 남자를 닉스(NIX), 여자를 닉시(NIXIE)라고 부를 때도 있다.
모습은 인간과 거의 비슷하지만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우선, 피부색이 녹색으로, 수중에서의 보호색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 수중에서 활동하기가 쉽다.
닉시는 요정으로서의 특징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므로 머리가 좋고 인간의 말을 할 줄 알며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장난을 좋아하는 닉시의 특징도 빼놓을 수가 없다. 변덕이 나서 물가를 걷고 있는 인간을 느닷없이 물 속에 빠뜨리는 등 자칫 죽음으로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장난을 서슴없이 하기도 한다. 물에서 올라와 무기로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자신들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님프(Nymph) 세계를 구성하는 4대 원소 중의 하나인 '물'의 정령이다. 매우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리스 신화에 자주 등장한다. 옛날 사람은 님프가 나오는 장소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였다. 나무 속에 살고 있는 것이 드리어드스(Dryads), 바다에 사는 것은 네레이드스(Nereids),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 사는 것은 나이어드스(Naiads), 협곡에 사는 것은 나파이어스(Napaeas), 산에 사는 것은 오레이어드스(Oreads), 삼림에 사는 것은 알세이드스(Alseids)이다. 모두 아름다운 여성이며, 먼저 공격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능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우호적인 성격의 님프에게 공격을 거는 바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다크 엘프(Dark Elf) 암흑신을 따르는 숲의 요정들. 다크엘프는 암흑신을 따르지만(보통은..) 일반 엘프들과 같이 자신들의 숲을 소중히 여기고 정령도 잘 부린다. 일반 엘프들이 싫어하는 사라만다와 같은 정령도 곧장 부리며 은신, 암살, 저격에 능하다. 엘프들 사이에서는 같은 종족으로 취급하기도 싫은 더러운 자들로 통한다.
데빌(Devil) 기독교가 말하는 하느님의 적대자이자 악의 화신. 악마는 반란을 일으킨 타락한 천사이며 천사일 때의 계급이 그대로 유지된다. 그에 따르면 루시퍼, 벨제브브, 리바이어선, 아스모데우스도 천사였다. 현 천사장 미카엘은 제4위였으나 위의 세 천사가 타락했기 때문에 천사장이 되었다.
*참고자료/악마가 관장하는 일곱 대죄
1. 자만의 루시퍼
2. 탐욕의 마몬
3. 음란의 아스모데우스
4. 분노의 사탄
5. 대식의 벨제브브
6. 질투의 리바이어선
7. 나태의 벨페고르
*참고자료/널리 알려진 악마들
* 사탄(Satan)
사탄이란 헤브라이어로 '적'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원래 천국에 살던 사탄이 루시퍼가 신에게 반역했을 때 반역군의 사령관이 된 데서 유래한다. 그리스도가 죽어서 지옥에 내려왔을 때 이것을 두려워한 지옥의 악마들은 사탄을 쫓아 버렸다고 한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사탄은 세간에서 말해지는 것처럼 특별한 악마는 아니다. 일설에는 지옥에서 세번째로 높은 악마라는 이야기도 있다. 사탄의 신장은 비정상적으로 큰데, 자그마치 4만 피트나 된다고 한다.
* 루시퍼(Lucifer)
사탄 항목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루시퍼는 악마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탄을 만들어 낸 원인을 제공한 악마이다. 그러나 루시퍼가 악마로 활약했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루시퍼는 악마의 이미지로서만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개성이 있는 특별한 존재는 아닌 것 같다.
* 벨제부브(Beelzebub)
시리아.페리시테인들 사이에서 신으로 추앙받고 있던 벨제부브는 하에를 살해한 신으로 숭상되어 왔었다. 그러나 기독교에 의해 하에를 살해한 신이 아니라 하에의 모습을 한 악신이 되어 버렸다. 벨제부브는 성서에서 더 나쁜 인상을 가진 몬스터로 나와 있다. 악령의 우두머리, 악마 가운데 두번째의 실력자(혹은 첫번째) 등의 호칭을 가지고 있다. 악마로 의인화되었던 벨제부브는 하에의 인상을 강하게 남기고 있으며 특히 눈이 하에와 똑같다.
*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
독일의 전설에 등장하는 유명한 악마이다. 괴테의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악마로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과학자이면서 마법을 배웠던 파우스트 박사는 메피스토펠레스를 불러내어 악마와의 계약을 실행한다. 이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피스토텔레스는 마법을 매우 노련하게 쓸 줄 아는 악마이다.
* 아스모데우스(Asmodeus)
유태인들 사이에 널리 전해지고 있는 악마의 왕이다. 이 악마는 성서에서도 그대로 등장하며, 악마의 왕으로 군림한다. 모든 악마는 아스모데우스의 부하라고 할 수 있는데, 사탄, 벨제부브 등과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다.
* 몰록(Moloch)
구약성서에 나오는 세무족의 신의 이름이다. 몰록을 신봉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이 신을 달래기 위한 제물로서 어린아이들을 태워서 바쳤다고 한다. 이 잔혹한 행위 때문에 몰록은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 베리얼(Belial)
루시퍼와 함께 천국에서 추방당한 악마 중의 하나. 원래는 천사였으므로 외모는 아름답고 우아하며 위엄이 가득 차 있다고 한다. 그러나 외모의 아름다움과는 정반대로 마음이 사악하며 지옥에서 가장 비천한 존재라고 한다. 구약성서에서 신에게 멸망당한 거리로 잘 알려진 소돔에서 신봉되고 있다는 설도 있다.
데몬(Daemon) 데몬은 데빌과 달리 원래 이교도의 신이다. 유일신교인 크리스트교의 교리로서 유일신 외의 신들은 신에 반하는 자로 악마로 취급해 버린 것이다. 데몬은 원래 신이므로 데블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한편, 일설에 의하면 데몬은 옛날에 신과 사람 사이에 있으면서 신이 전하고 싶은 것을 인간에게 전해 주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데몬은 전투에 있어서 실패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무기에 의한 공격으로 대미지를 입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대로 데몬이 무기를 사용해 공격해 오는 경우도 적지만... 데몬은 주로 마법을 사용하여 공격한다. 사악한 신이라고 말해지는 것처럼 사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공격해 온다.
*참고자료/주요 데몬
* 서큐버스, 인큐버스(SUCCUBUS, INCUBUS)
나이트메어의 일종인 서큐버스는 별로 세지 않으므로 데몬이 되어 버렸다. 서큐버스는 여자, 인큐버스는 남자 데몬을 가리킨다. 서큐버스는 밤에 최고의 남자의 정액을 훔치는 데몬, 인큐버스는 서큐버스로부터 정액을 받아 최고의 여자에게 그 정액을 주입하는 데몬이다. 현재의 RPG에는 이러한 장면이 없으며, 오로지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형태로만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밤에 나타나는 몬스터의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 데모고곤(DEMOGORGON)
유럽의 고대 말기에 등장했던 신. 이 신은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공포의 대상이었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그 모습이 다양한 형태로 묘사되고 있다. 따라서 데모고곤의 모습을 특정지을 수는 없다. 일설에는 인간의 모습과 조금도 닮지 않았으며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 마네스(MANES)
그리스 신화 시대의 영혼의 호칭이기도 한 마네스는 죽음의 신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뀜에 따라 죽은 자의 영혼과 신을 합친 것 같은 데몬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따라서 마네스는 신이라기 보다는 몬스터에 가까운 존재이다.
이 외에 데몬이라고 불리는 몬스터로는 인도의 악령 디바(DEVA),이슬람교의 진의 두령 에블리스(EBLIS), 페리시테인의 바다의 신 다곤(DAGON), 아스타로스 등이 있다.
데스나이트(Death Knight) 무력이 아주 뛰어난 인간이 죽어 언데드화 되면 데스나이트가 된다. 마력이 뛰어난 인간이 리치가 되는 것과 같다. 이들 역시 언데드의 특성대로 공포를 모르며 터닝 언데드로 이들을 시체로 되돌리려면 대사제급 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다. 실은 데스 나이트는 이미 많이 알려진 몬스터이지만 밝혀진 것, 즉 정확히 정리된 것은 이 정도이다. 그러나 이영도씨는 <퓨처 워커>에서 데스 나이트를 등장시키며 데스나이트란 이것이라는 정의를 내렸다.
*인용자료/이영도씨의 <퓨처 워커>의 데스 나이트
살아 있는 것들에 대한 흉포한 공격 의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른 언데드 몬스터와 마찬가지이지만 언데드 몬스터들의 사회에서는 고위의 몬스터라 불릴 만한 존재이다. 이들은 합법적인 행동을 지향하고 명예를 소중히 여긴다. 기습이나 야비한 행동을 멀리하며 많은 점에서 기사를 닮아 있다(다만 가치관이 정 반대지만).
도플갱어(Doppleganger) 독일어로 함께 걷는 자. 일종의 심령현상이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Doublewalker. 도플갱어는 인간 혹은 다른 종족의 몸을 완전히 복제해 낸다. 자신을 복제한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억이나 능력은 설정에 따라 복제해 내거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이를테면, 게임 <파랜드 택틱스2>의 도플갱어는 능력치와 마법 등을 완벽히 카피한다. 그러나 <소드 월드>의 도플갱어는 일단 기억이나 능력은 '대부분' 즉, 완전하지는 못하게 복제해 낸다. 완벽한 복제를 위해선 그 자를 죽여서 먹어야 한다.). 동료를 죽인 후 그 대신에 파티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요주의. 흔하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게임에서 이만큼 골때리는 놈도 적다.
듈라한(Dullahan) 이 몬스터의 최대 특징은 아무래도 그 외모일 것이다. 자신의 머리를 겨드랑이에 끼우고 다니는 머리가 없는 기사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우리는 블로켄 백작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개그 같기는 하지만, 확실한 유래가 있다.
듈라한은 아일랜드의 전설에 나오는 몬스터이다. 마차를 타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그 마차도 목이 없는 말이 끌고 있다. 마차는 인가(人家) 앞까지 달려가서 그 집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느닷없이 한통 가득 피를 쏟아붇는다고 한다.
아일랜드에서는 듈라한이 집 앞에 나타나면 그 집의 사람이 죽는다는 징조로 여겨 두려워한다.
드라이어드(Dryad) 하마드라아드라고도 하며 나무의 정령으로 사람을 싫어한다. 예쁜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료마법을 쓸 수 있다.
드래곤(Dragon) 동양의 용과는 염연히 다른 존재이다. 판타지의 드래곤은 주로 서양의 드래곤을 그리고 있으며 이들은 고대로부터의 보물을 지키고 침입자가 나타나면 싸운다. 드래곤은 아이스 브레스를 이용하는 화이트 드래곤(가장 둔하다), 라이트닝 브레스를 이용하는 블루 드래곤, 화이어 브레스를 이용하는 레드 드래곤, 애시드 브레스를 이용하는 블랙 드래곤, 그린 드래곤, 물에 살며 얼음의 브레스를 이용하는 수룡이 있다. 가끔씩 골드, 실버 드래곤 같은 것도 있고,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에서는 메탈 드래곤(금속으로 만들어진 드래곤) 등 다양하다. 이들은 철저한 독립생활을 하고 산 깊은 곳에 레어(Lair : 둥지)를 만들고 생활한다. 보통 인간이 레어 가까이 오면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특히 레드, 블랙 드래곤과 같이 포악한 드래곤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참고자료/RPG 환상사전의 드래곤 (너무 양이 많아서.. 따로 참고자료로..)
RPG뿐만 아니라 환타지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몬스터가 이 드래곤이다. 드래곤은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일본의 용의 신처럼)에서도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몬스터이다.
드래곤의 전설을 조사하다 보면 그 많은 숫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 신화에도 황금 양의 모피의 전설 가운데 모피를 지키는 역할을 가진 잠을 모르는 드래곤이 출현한다.
그러나 그리스 신화 시대에는 도마뱀을 닮은 거대한 동물이면 모두 드래곤이라고 불렸으므로 그 당시의 드래곤이 현재의 드래곤과 같은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헤라클레스가 퇴치했다고 하는 드래곤은 히드라였다.
북유럽 신화에는 인간의 영웅 시굴트가 드래곤을 퇴치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이 이야기 속에는 드래곤의 특징이 몇 가지 나와 있다. 먼저, 드래곤의 피를 마시면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게 된다. 마법 중에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있을 정도이니 드래곤의 피에는 마법의 힘이 들어 있다는 것일까? 드리틀 선생도 깜짝 놀랄 것이다.
또한 드래곤으로부터 약을 얻는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있다. 플리니우스는 드래곤의 눈알을 말려 벌꿀과 혼합하면 악몽에 잘 듣는 약이 된다고 한다. 어느 것이든 드래곤의 몸에는 마법이 걸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드래곤의 갑옷은 어떤 공격도 물리칠 수 있으며,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이름의 마검은 드래곤을 죽인 검으로 후세에까지 전해지고 있다.
또한 드래곤은 실제로 마법을 사용한다고도 한다. 예를 들어 시굴트가 죽인 드래곤은 죽는 순간에 자신의 보물에 주문을 걸었다. 이 주문 때문에 시굴트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을 정도이다.
보물을 지키려고 한 드래곤의 집념은 굉장한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황금 양의 모피를 지키고 있던 드래곤도 단 한 순간도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자신의 보물을 목숨걸고 지키려는 드래곤의 성질을 잘 알 수 있다.
켈트 신화에서도 '드래곤=보물을 지키는 자'라는 드래곤의 성질이 잘 나와 있다. 중국의 전설에 남아 있는 드래곤의 일종인 지하용(地下龍)도 지하에 묻힌 보물들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이 많으므로 드래곤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금은보화가 있다고 믿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드래곤은 보물을 좋아하여 그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까지도 살해하며, 보물을 얻게 되면 우호적으로 변하는 몬스터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는 '드래곤=몬스터'라는 관점에서 설명하였는데, 세계 각지에 남아 있는 드래곤의 전설에는 '드래곤=신'이라는 이야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이야기에는 인간보다 머리가 좋아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드래곤의 현재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신으로서의 드래곤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티아마트의 이야기(신화의 항 참조)일 것이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티아마트는 다른 신들을 만들어 내는 근원적인 신이었는데, 어떤 이유로 다른 신들과 싸우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알도크라는 신과 싸웠을 때 티아마트는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싸웠다고 한다.
드래곤은 이슬람교의 전설에도 등장한다. 신은 대지를 받드는 것으로서 천사를 만들었다. 이 천사를 받드는 것으로 루비의 바위산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바위산을 받드는 것으로 바하무트라는 이름의 드래곤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바하무트는 드래곤이 아니라 거대한 고기였다는 설도 있는데, 북유럽 신화에서 우주나무의 뿌리를 베어먹었던 니드헤그라는 이름의 드래곤(독이 있다)과 닮았다고 한다.
신으로서의 드래곤을 가장 신봉하고 있었던 곳은 중국이다. 네 마리 영수(靈獸)중의 하나로서(다른 세 마리는 봉황, 거북, 기린이다) 황제의 상징이었다.
중국의 드래곤은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신의 궁전을 떠받치고 있는 천용(天龍), 바람과 비를 관리하는 신용(神龍), 강의 흐름을 지배하는 지용(地龍) 등 모두 신을 도와주는 드래곤이다.
이처럼 드래곤이 신성한 존재로 남아 있는 곳은 중국뿐만이 아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남아 있다. 일본의 '가구점 여자' 이야기에서 가구점 여자가 결혼 조건으로 여의주를 가져 오라고 말한 것도 용이 신과 같은 존재이므로 쉽게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쯤에서 신화의 세계는 접어두고, 비주얼 측면에서의 드래곤을 소개하겠다. 드래곤의 분위기를 실제로 알고 싶다면 영화 등에서 그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다.
일본 영화로는 고지라 시리즈에 나오는 킹기드라가 그 이미지에 가장 가깝다. 그러나 킹기들러는 이 영화에서 괴수 중의 하나일 뿐이다.
서양 영화로는 뭐니뭐니해도 '드래곤 슬레이어'가 최고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드래곤은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짜(?) 드래곤을 보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봐야 할 영화이다. 시그루트의 이야기도 영화화되었다. 그 영화 속에 나오는 드래곤은 공룡으로, 드래곤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드래곤의 모습을 문자로 표현하자면, 거대한 도마뱀에 뿔이 달리고 목이 길며 박쥐의 날개를 단 것이라는 표현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몸에는 쇠보다도 딱딱한 비늘이 달려 있고 손발에는 예리한 발톱이 있으며 끝이 두 개로 갈라진 혀를 항상 날름거리고 있다. 이것이 서양에서의 드래곤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일 것이다.
그러나 게중에는 날개가 없는 드래곤이나 머리가 많이 달려 있는 드래곤도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드래곤은 날개가 없다. 말과 같은 머리에 몸은 뱀, 독수리 같은 발톱을 가진 4개의 다리, 사슴의 뿔, 악마의 눈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드래곤은 진주를 좋아하여 반드시 진주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중국의 드래곤이 한 가지 종류밖에 없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다고 한다.
무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드래곤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드래곤 브레스일 것이다. 브레스란 호흡을 말하는데, 드래곤 브레스는 불길이나 가스를 뿜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이렇듯 불을 뿜어낸다는 것은 몬스터를 무섭게 묘사하기 위해 옛날부터 자주 사용되는 수법이다.
이러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드래곤에는 불 외에도 염소 가스나 냉동가스를 토하는 것이 있다. 또 뿜어낸 가스가 날아가는 방법도 여러 가지 패턴이 있다. 그 날아가는 방법은 가스의 성분에 따라 달라진다. 불길은 화염방사기에서 뿜어내지는 것 같은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고, 기체에 가까운 가스의 경우는 뿜어낸 후 확산되어 피해를 입힌다. 전광(電光) 같은 브레스는 뿜어낸 후 직선 상태로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다.
가스의 성분에 따라 브레스가 날아가는 방법과 대미지의 크기도 달라진다. 불길처럼 방사 상태로 날아가는 브레스는 상대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그렇게 세지도 약하지도 않다. 가스처럼 확산되는 브레스는 많은 사람에게 대미지를 가할 수는 있지만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다. 전광처럼 직선 상태로 날아가는 브레스는 하나의 목표밖에 공격할 수 없지만 그 대미지는 치명적이다.
드래곤은 명이 매우 길어 죽지 않는 한 몇 천 년이라도 살 수 있다고 한다. 원래 머리가 좋은 데다 장년의 지혜가 축적된 결과 여러 가지 마법을 외우고 있다고 한다. 그 마법도 매우 강력한데, 심리적인 측면에 작용하는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신화 등의 세계에서 드래곤은 마법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마법보다는 변신하는 것을 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시그루트가 쓰러뜨린 드래곤 '파브닐'도 변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파브닐의 경우는 드래곤이 인간으로 변신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드래곤으로 변신한 것이다.
중국의 드래곤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천인(天人)이 용의 모습을 하거나 혹은 용이 천인의 모습을 하여 지상에 내려온다는 것이다. 드래곤이 사용하는 마법에 강력한 것이 많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기독교는 단지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드래곤을 악마로 만들어 버렸다. 악마가 된 드래곤은 다른 악마와 마찬가지로 사악한 마음, 높은 지능, 강력한 마법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기독교의 전설 중에는 악마인 드래곤을 무찌르기 위해 성인이 활약한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
기독교가 확산될 때까지 드래곤은 별로 사악한 몬스터가 아니었다. 중국의 드래곤이 신성한 몬스터였던 것처럼 서양에서도 악마로 불리는 몬스터는 아니었다. 그러나 기독교의 영향으로 드래곤은 몬스터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몬스터가 되어 버렸다.
공격방법은 앞서 소개한 브레스와 마법 외에 네 발의 발톱, 예리한 이빨이 나있는 입, 털이 난 꼬리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공격방법들은 모두 인간을 간단히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진 것이다.
드래곤이 아무리 무서운 몬스터라 해도 항상 반드시 싸울 필요는 없다. 드래곤에게는 지성이 있으므로 무리하게 싸우지 않고도 끝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드래곤의 종류에 따라서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있다....
드워프(Dwarf) 북구 신화에 기원을 둔 난쟁이 족, 대지의 요정들. 백설공주에 나오는 난쟁이들은 바로 이 드워프 들이다. 이들은 보석과 음식, 여자를 좋아한다. 명예를 중시하며 함께 싸운 전우들은 영원한 친구이다. 주로 지하에서 살며 세공의 천재들이다. 고대 북구 신화의 신들은 이들이 만든 것을 빼면 가진 게 없을 정도.
라미아(Lamia) 그리스 신화에 기원을 둔 몬스터. 베로스와 리비아 사이에 태어난 딸로 그리스 신화의 모든 처녀들의 공적인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서 아기를 낳았으나 헤라의 시기 때문에 모두 죽었다. 그래서 비탄에 잠긴 나머지 몬스터가 되었고 아기를 훔치는 버릇을 가지게 되었다. 상반신은 여성이고 하반신은 뱀의 형태를 지니고 있어 중국의 여와와도 비슷한 모습이며, 그 배경 신화 때문인지 환타지의 세계에서는 주로 아기를 잡아먹는 몬스터로서 악명을 떨치게 된다(드래곤 라자에서 인용했습니다.). <소드 월드>의 라미아는 고대어 마법에도 능통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살아간다고 하는 강력한 몬스터로 뱀파이어처럼 인간의 생피를 마셔야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라바(Larva) 죽음의 세계, 즉 지옥의 사자인 라바는 지렁이 같은 누런 동체 앞에 인간의 머리가 달려 있다. 기분 나쁜 몬스터이다. 데블(DEVIL)의 신하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원래는 고대인이 생각했던 사악한 영혼이 이 라바이다. 로마인은 라바를 쫓아버리기 위해 묘지에 검은 콩을 뿌리거나 콩을 태웠었다. 라바를 퇴치하는 데는 콩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라바는 언데드 몬스터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애벌레와는 관계 없다.
라이칸스롭 (Lycanthrope) 동물 변신 몬스터. 유명한 것은 역시 늑대 인간이지만 대개 그 지역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로 변하는 경우가 경우가 많다(유렵에서는 늑대지만 아시아에서는 호랑이라는 식으로). 누구나 알듯이 마력이 가장 충만한 시간인 보름달 아래에서 변신하게 된다. 은제 무기와 마법 무기에 상처를 입으며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라이칸스롭에 공격당했을 경우 라이칸스롭이 되는 경우가 많다. (드래곤 라자에서 인용했습니다.)
*참고자료/어떻게 하면 라이칸스롭이 될 수 있을까..
세계 각지에 라이칸스로프에 관한 이야기가 있지만, 하나의 공통된 특징을 발견하기란 어렵다. 그렇지만 몇 가지 공통점은 있다. 우선, 라이칸스로프는 병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다. 원래는 보통 사람이었지만 어떤 이유로 라이칸스로프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보통 사람이 라이칸스로프에게 상처를 입어 그 상처 때문에 라이칸스로프가 되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유전이라는 설이 있다. 일단 라이칸스로프가 되면 그 자식도 라이칸스로프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뱀파이어의 전설과 똑같다. 그 외에 사람의 발자국에 고인 물을 마시면 라이칸스로프가 된다는 설도 있다. 라이칸 스롭이 되고 싶다면 세 번째 방법을 택하는 게 가장 현실적일 것 같다.
레드 드래곤(Red Dragon) 적룡. 강력한 화염 브레스를 뿜어댄다. 극도로 성질이 급하고 포악하다. 인간으로서는 접근금지. 레드 드래곤 슈팅스타는 참 유명해서 이곳저곳에 등장한다.
레이스(Wraith) 유령이지만 유령 중에서는 상급에 속한다. 레이스는 고스트보다 도플갱어에 가깝다. 스타크의 레이스와 혼동하지 말기를.
로크(Roc) 거대한 새. 마다가스카르에 살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확실치 않다. 단순한 거대한 새 혹은 환수로 나오기도 한다. 즉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륜크스(Runex) 환수. 인간과 맞먹는 지혜를 가진 거대한 고양이. 이 륜크스의 체내에는 '리그리아'라는 희귀한 약초가 들어 있다. 희귀해서 잘 등장하지 않는다.
리바이어선(Leviathan) 첫 번째 리바이어선에 대한 내용은 거대한 바다뱀이다. 바다의 신으로도 불리운다. 바다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FF시리즈에서 소환수로서 유명해졌다. 그러나 또다른 이야기도 전해진다. 위의 데빌(Devil)부분에서도 나오지만, 타락천사로서 질투를 주관하는 악마이기도 하다...
리자드맨(Lizardman) 도마뱀 인간. 인간을 적대한다. 늪지에 주로 서식한다. 몬스터 혹은 독립된 종족으로도 등장한다. 온몸에 비늘이 나 있다.
리치(Lich) 고급 마법을 익힌 인간이 죽어 언데드가 되면 리치가 된다. 리치는 인위적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예를 들면, '드래곤 라자'에 등장하는 리치). 불사의 몸을 지닌 강한 몬스터.
마고일(Margoyle) 고렘의 원형이 된 거대 인간형 몬스터. 돌로 되어 있으며 사악한 얼굴에 거인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강하다. 고대의 마법사들이 만들었다고도 하고, 고대 거인족의 후손이라고도 한다.
마메이드(Mermaid) 인어. 바닷속에 살며 용왕이 다스린다. 이걸 모르겠다면 디즈니 만화 인어공주를 한번 떠올려 볼 것. 여성형은 마메이드, 남성형은 머맨이라 한다.
마신(魔神) 사악한 악마족을 통칭하기도 하고, 대악마를 호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악마는 주로 마왕이란 표현을 쓰므로 고대악마족을 통칭하는 데에 주로 사용되는 명칭. '로도스도전기'의 마신들은 강그넬, 도플갱어 등의 악마들이다.
맨드래고라(Mandragora) 일명 맨드레이크(Mandrake)라고도 불리는 이 몬스터는 인간과 식물이 결합된 모습을 하고 있다. 즉, 인간의 머리 위에 식물이 살고 있다. 보통은 식물 부분을 지상에 내놓고 몸은 땅 속에 감추고 있다.
맨드래고라는 식물로서는 감자과에 속하며 뿌리 부분에 있는 인간은 색에 따라 성별이 다르다. 특별한 공격을 하지는 않지만 식물 부분을 잡아 빼면 괴상한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들으면 정신이 이상해진다고 한다.
한편, 드래곤은 약초로서도 매우 효험이 높기 때문에 고가의 아이템으로서 RPG에 자주 등장한다. 맨드래고라가 등장하는 가장 유명한 것은 섹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가운데의 일절이다.
"....대지에서 뽑아올린 맨드래고라의 금속성의 괴성, 그것을 들으면 살아 있는
것은 모두 미쳐버린다..."
맨드레이크(Mandrake) = 만드래고라(Mandragora)
만티코어(Manticore) 이디오피아 출신의 몬스터. 노인 얼굴과 사자의 몸과 머리에 날개. 그리고 꼬리의 독침을 가진 몬스터. 인간과 토론을 나눌 수 있을 수준까지 머리가 좋다.
머맨(Merman) 머메이드의 남성형. 남성 인어.
메두사(Medusa) 여자 노인의 몸에, 머리카락으로 수많은 독사들을 달고 있다. 인간의 말도 가능하나 결코 인간과 교섭하지 않는다.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메두사는 매우 높은 지능을 갖고 있으므로 상대하기 껄끄러울 것이 분명하다. 메두사의 얼굴을 보면 돌로 변한다고 한다. 그리스의 영웅 페르세우스가 죽였으며, 이 메두사의 피에서 페가수스가 태어났다. 고곤 세 자매 중 하나.
메로우(Merrow) 메로우는 RPG에서 메로우는 무서운 모습을 한, 물에 사는 괴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일랜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 중의 하나이다.
즉, 물의 요정 중의 하나로,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의 종족으로 독립되어 있으며 자신들의 고유한 생활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이다. 달리 뚜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의 꼬리를 붙인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메로우에는 남자와 여자 두 종류가 있다.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을 때의 남자는 녹색 이빨과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돼지의 눈과 빨간 코를 하고 있다. 결코 아름답지 못한 몬스터이다. 그러나 여자 메로우는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매우 아름답다. 따라서 여자 메로우와 남자 인간이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슬레이어즈에서도 나온다!). 그러나 RPG에 등장하는 메로우는 아마존의 반(半)인어 같은 몬스터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아마도 남자 메로우의 추한 얼굴로부터 생각해 낸 독특한 몬스터일 것이다.
미노타우르스(Minotauros) 고대 그리스 크레타 섬에 전해 내려오는 괴물. 소머리를 한 괴물로 인간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나 멍청하다. 미노타우르스는 도끼를 주 무기로 사용한다. 크노소스의 미궁에 갇혀 결국 죽었다고 한다. 미로를 지키는 몬스터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미라(Mummy)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언데드 몬스터. 터닝 언데드 마법으로 되돌려진다. 저주의 마법을 사용한다고도 한다.
미믹(Mimic) 상자 모양의 몬스터. 상자 속에 들어 있다가 누군가 상자를 열면 공격한다.
미스트(Myst) 황색을 띈 빛을 내는, 안개의 모습을 한 언데드입니다. 진짜의 안개와 같이,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면서 공중을 떠다니듯이 이동 합니다. 살아있는 자를 발견하면, 상대를 감싸 공격해 옵니다.
바실리스크(Basilisk) 거대한 독사이자 뱀의 왕. 대형 도마뱀으로서 기본적 특징은 여덟 개의 다리와 계관(닭벼슬)이 달려 있다는 점이다. 메두사와 같이 보는 것 만으로도 적을 돌로 만들 수 있으며, 그 독기는 매우 강해서 창이나 칼로 공격하면 그 창이나 칼을 통해 독기가 퍼져 공격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정도. 인간은 바실리스크를 상대할 수 없지만 족제비는 바실리스크의 눈을 통해 돌이 되지 않으며 암탉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도망간다고 한다(헐.. 뱀의 왕으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다..) 메두사와 같이 이 바실리스크에 의해 석화되지 않으려면 거울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바실리스크는 사막에 사는데, 바실리스크는 동물과 식물을 가리지 않고 돌로 만들어 버리므로 사막이 되는 것이다.
바쿠(Baku) 중국에서 전래된 상상 속의 동물로, 인간의 악몽을 먹는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바쿠라는 동물도 있지만 이 몬스터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 모습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곰을 닮은 몸에다 코는 코끼리처럼 길고, 눈은 꼬뿔소, 꼬리는 소, 발은 호랑이와 닮았다고 한다. 몸에 흑백의 반점이 있으며 머리는 의외로 작다.
바쿠는 인간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다고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에게 호의적인 몬스터이다. 그러나 사람에게 모습을 나타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만일 바쿠의 모피를 손에 입수하게 되면 그것을 깔고 자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사악한 것이 접근하는 일은 없을테니까.
밴시(Banshee) GROANING SPIRIT라고도 불리는 밴시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에 전해져 내려오는 여자 요정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날개 달린 천사라기 보다는 흐릿하게밖에 보이지 않는 유령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전설에서 밴시는 그 집에 사람이 죽었을 때 혹은 사람이 죽은 후에 나타나 그 죽음을 슬퍼하며 슬피 운다고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뭔가 원한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죽었을 때, 그것을 보고 기뻐서 우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몬스터로 취급되는 밴시는 언데드 몬스터에 가까운 느낌으로 등장한다. 공격방법으로는 한기(寒氣)에 의한 것과 우는 소리(KEENING)에 의한 것이 있다.
마법에 걸린 무기가 없으면 밴시에게 상처를 입힐 수가 없다. 그러나 마음의 마법(SLEEP, CHARM 등)은 전혀 효과가 없다.
발키리(Valkyrie) 북구 신화의 주신 오딘의 시종. 용기의 정령.
백호(白虎) 고구려 4 수신 중 하나. 서백호 혹은 우백호라 불린다. 백색 호랑이의 모습.
뱀파이어(Vampire) 동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흡혈귀. 뱀파이어 남작으로 불리며 그의 초대를 받은 손님은 그날 밤 죽거나 뱀파이어가 된다. 실제 피를 즐기는 남작이 동유럽에 있었다고도 한다.
버그베어(Bugbear) 이름상으로는 곰의 일종인 것 같지만, 사실은 고블과 같은 귀신의 일종이다. 고블린보다 대형으로, 약 2배 정도 더 크다. 고블린과 다른 점은 햇빛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점은 귀신 종류로는 상당히 특이한 것이다. 또한 조용하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기습공격을 가하는 것이 주특기이다. 나타날 때는 고블린과 코볼드 등의 소형 귀신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공격할 때는 인간과 같은 무기를 사용한다. 머그게임 '리니지'에 등장하면서 이 몬스터를 아는 사람이 많아졌다(적어도 우리 나라에서는).
베히모스(Behemoth) 베히모스는 고대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대형 포유류이다. 크기는 일어서면 6미터 정도이며, 전체 길이가 15미터나 되는 거대한 몬스터이다.
베히모스의 어원은 헤브라이어의 짐승(B, HEMAH)의 강조복수형이다. 보통이 넘는 크기 때문에 한 마리의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복수형으로 부르는 것이다.
공격방법은 꼬리를 휘두르는 것과 이빨로 물어당기는 것 정도이지만, 문제는 방어수단이다. 베히모스의 피부 두께는 20센티 정도나 되므로 보통의 공격으로는 대미지를 입히기가 어렵다. 정글 등의 열대지방에서 산다. <소드 월드>의 베히모스는 상위정령으로 죽일 수 없고 정령계로 돌려 보내는 방법만으로 해치울 수 있게 된다.
보글(Boggle) = 고블린
본 드래곤(Bone Dragon) 드래곤 뼈다귀로 만든 스켈톤이라 하면 이해가 쉽다. 드래곤 뼈다귀가 스켈톤처럼 움직인다. 꽤 강하며 보스급 몬스터다. 생긴것부터 맘에 안 든다.
브로(Broo) 생소한 이름의 몬스터이지만, 미술 교과서 등에서 그 모습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브로란 양의 머리를 한 인간으로, 서양에서는 악마의 화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의 머리를 가진 인간이 악마와 관련되었다고 보는 것은 기독교와 관련이 있다. 기독교는 순종적인 신도를 표현하는 데 양을 즐겨 사용한다. 양의 온순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칠은 염소는 신에게 대항하는 동물, 즉, 악마의 동물로 자주 사용되기 때문이다.
중세가 되면 브로는 단순한 이미지상의 악마가 아니라 마녀의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브로는 매우 노련하게 마법을 사용하며, 힘이 세고 인간처럼 무장을 해서 공격한다. 악마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브로는 매우 흉악하며 용서를 모르는 몬스터이다.
블랙 드래곤(Black Dragon)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흑색을 가진 용이다. 보통 사악한 마룡으로 불리운다. 그린 드래곤보다 강한 애시드 브레스(Acid Breath - 산성 액체 공격)를 쏘며 늪지 혹은 깎아지른 절벽위 동굴에 산다.
블랙 푸딩(Black Fuding) 푸딩이란 말은 소맥분을 재료로한 젤리 형태의 음식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의 푸딩은 음식이 아니라 흐물흐물한 몬스터를 말한다. 슬라임과 비슷한 느낌인데, 몸 크기는 3미터 정도 되며 히트포인트도 5배 가까이 된다. 블랙 푸딩은 몸이 상당히 유연하여 아주 미세한 틈새도 빠져나갈 수 있다. 더구나 그 타액은 나무와 금속을 녹이는 효과가 있다. 에를 들어 CHAIN MAIL도 한 번의 전투로 녹여 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방어능력도 매우 뛰어나므로 마법의 LIGHTING BOLT(電光), COLD(추위) 계통의 마법은 전혀 효과가 없다. 그러나 FIRE의 마법에는 대미지를 입는다. 이름은 블랙이지만 블루, 브라운, 화이트 등의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색에 따른 능력의 차이는 전혀 없다.
블루 드래곤(Blue Dragon) 청색 용. 라이트닝 브레스를 뿜어댄다. 자존심이 특히 강하다.
비홀더(Beholder) 우리말로는 주시자. 보통 거대한 눈에 다리가 달려 있다. 의외로 강하다. '라그나로크'의 비홀더들은 인간의 모습이며 시간과 역사의의 흐름을 지켜보는 자들이나 '가즈 나이트'에서는 단지 강력하고 흉폭한 몬스터로만 그려져 설정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몬스터. 이것의 정의가 최초로 내려진 것은 D&D에서인데 D&D 오리지널 정의로는, [외눈에 입이 달린 구형 머리에 10개의 눈이 달려 있다. 거대한 눈으로 마법의 능력을 상실시키고 10개의 다른 눈들로 사람하나 병신으로 만든다..(라고 얀wenli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라고 한다.
사이렌 = 세이렌
사라만다(Salamander) 불의 중하급 정령. 설정에 따라 하급일수도 있고 중급일 수도 있다. 초급 정령사도 부릴 수 있지만, 엘프들은 이들을 결코 쓰지 않는다. 불을 내뿜는 공격을 할 수 있다.
사이클로프스(Cyclops)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신과 거인족의 전쟁 '기간트마키아'의 거인족이다. 주로 외눈이며 엄청난 힘을 갖고 있어 신과도 호각으로 싸웠다고 한다.
*참고자료/그리스신화의 오딧세우스 모험의 사이클로프스
식량과 물을 보급하기 위해 오딧세우스가 상륙했을 때 그들은 동굴 하나를 발견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양이 사육되고 있었으며 버터 등이 놓여 있었다. 나중에 사이클로프스가 돌아와 오딧세우스 일행을 그곳에 가두어 버렸다. 오딧세우스는 뭔가 이야기를 건네려고 했지만 그 사이에 동료들은 하나 둘씩 잡아먹혔다. 이에 오딧세우스는 계략을 짜서, 사이클로프스에게 술을 먹여 잠든 사이에 눈에 나무말뚝을 박았다. 오딧세우스는 일단 탈출에 성공했지만 사이클로프스는 죽지 않고 배로 도망친 오딧세우스 일행을 향해 거대한 바위를 던졌다고 한다.
샌드맨(Sandman) 잠의 정령으로 사람의 눈에 모래를 뿌려 잠들게 한다.
세계수(世界樹) 세계가 시작될 때 용왕, 세계수, 신들이 태어났다. 세계수는 황금색 생명의 열매를 맺어 수많은 식물과 숲의 종족 엘프, 숲의 동물들을 낳았다고 하나 시들게 되어 신들은 세계수의 가지를 세계 곳곳에 심어 고대수라 하여 보존되었다.
세이렌(Seiren) 바다에 살며 선원들을 유혹, 배를 침몰하게 만든다. 독일에 나오는 로렐라이 바위의 전설속에 등장한다. 일본의 srpg 파랜드 시리즈에서는 날개 달린 요정족으로도 등장한다.
셰도우 엘프(Shadow Elf) = 다크 엘프(Dark Elf)
셰이드(Shade) 어둠의 정령으로 빛의 정령 윌 오 위스프와 상반된다. 이들이 서로 부딪치면 소멸한다고 한다.
스루토스(Srutoss) 라그나로크 때 불의 검을 가지고 자신들의 무리를 이끌고 신에게 대적하려 한 불의 거인족. 물론 인간이 섬기는 신을 적대한다는 의미는 우리 인갖도 적대한다는 뜻이다. 스루토스를 위시로 한 불의 거인족은 무기나 방어구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이들이 불의 거인이라 해서 불타고 있다거나 하지는 않다. 단지 화산지대 같은 곳에 살 뿐이다).
슬라임(Slime) 젤 모양의 강력한 몬스터. 물리 공격으로는 거의 타격도 입히지 못하니 마법으로 상대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 강력한 슬라임은 일본 R.P.G.에서 영웅들의 초반 칼싸움 연습상대 따위나 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에서는 십여종의 슬라임이 등장한다.
스케레톤(Skeleton) 해골에 마법을 걸어 움직이게 한 몬스터. 공포를 모르고 파괴되어도 재생된다. 성직자의 터닝 언데드(Turning Undead = 턴언데드) 마법으로 해골로 되돌려진다.
스킬라(Scylla)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몬스터. 그리스 신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 즉 아름다운 여자가 신의 노여움을 사 몬스터가 된 경우이다. 바다의 신 중의 하나인 그라코스는 스킬라라는 아름다운 여자(님프라는 설도 있다)와 사랑을 했다. 크라코스는 스킬라와의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어 마법사인 여신 키르케에게 상담을 하러 갔다.
그런데 오히려 키르케가 그라모스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그라코스의 마음이 스킬라에게 가 있는 것에 노한 키르케는 마법을 사용하여 스킬라의 몸을 괴물로 변하게 만들었다.
비탄에 빠진 스킬라는 바다에 몸을 던지고, 사후에 신이 그 모습을 바위로 변하게 했다는 설과, 무서운 모습처럼 마음도 추해져서 그대로 바다에 살면서 인간을 공격했다는 설이 있다.
스킬라는 '오딧세우스와 아이네이어스의 모험'에서도 괴물로 등장한다. 이 스킬라는 12개의 다리와 6개의 머리를 가졌으며 입에는 이빨이 3열로 늘어서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해역에 배가 접근하면 긴 목을 늘려서 배 속에서 사람을 한 사람씩 물어 간다고 한다.
스펙터(Specter) 죽은 영혼으로 고스트와 크게 다른 게 없다. 유명한 브로켄 산의 유령은 스펙터이다. <소드 월드>의 스펙터는 마른 시체가 푸른 로브를 걸친 모습이라고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부조리하게 죽은 인간의 원념이라고 하며 살아 있는 모든 인간을 증오한다.
스프라이트(Sprite)=페어리
스핑크스(Sphinx) 스핑크스라고 하면 이집트의 유적을 떠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실제로 스핑크스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이집트에 있는 것은 안드로스핑크스라고 불리는, 인간의 얼굴에 사자의 몸을 한 몬스터이다. 이것은 신전이나 묘지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몬스터이다.
스핑크스는 지나는 사람에게 수수께끼를 내어 그것을 풀지 못하는 인간은 잡아 먹는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이것을 이집트의 스핑크스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수수께끼를 낸 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스핑크스이다. 그리스 신화의 스핑크스는 상반신은 여자, 하반신은 사자인데 새의 날개를 달고 있다. 그밖에 앗시리아의 유적에 있는 스핑크스는 양의 머리, 사자의 몸, 새의 날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스핑크스의 생김새는 서로 달라도 머리는 모두 좋다. 공격방법은 사자의 앞 발로 세게 치는 것이다. 실제의 스핑크스는 유적에서처럼 거대하지는 않으며 약 3~4미터 정도라고 한다.
실프(Sylph) 바람의 정령. 질페라고도 하며 16세기 연금술사 파라켈수스가 정의한 네 정령 중 하나이다. 하급정령이기 때문에 초급 정령사도 부릴 수 있다. 운디네와 더불어 엘프들이 가장 애용하는 정령.
시(Sidhe)=페어리
아울베어(Owlbear) 숲 속에 사는 강한 몬스터. 곰과 비슷하게 생겼고 머리는 부엉이다. 보통 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앤트(Ent) 숲의 정령왕. <로도스도 전기>나 <소드 월드>에서는 돌아오지 않는 숲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지를 휘두르는 식으로 공격할 수 있다. 상위정령으로 설정되어 죽일 수 없다.
에틴(Ettin) 자이언트 같은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몬스터이다. 머리는 두 개이지만 팔과 다리는 각각 두 개씩이다. 두 개의 머리 중 한 개가 항상 주위를 경계하고 있으므로 에틴에게 기습공격을 가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밝은 곳을 싫어하는 에틴은 동굴 등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 무기는 별로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하더라도 기껏해야 곤봉 정도이다. 게다가 지능도 낮다.
엘프(Elf) 북구 스칸디나비아 지방 신화에 기원을 두며 반지군주에서 정확히 정의되었다. 북구어로 Alfen이라 하며 원래는 페어리와 흡사한 작은 요정이나 반지군주에서 현재 모습을 거의 갖추게 되었다. 세계수의 황금열매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이들은, 거의 모든 판타지에 등장한다. 미모에, 뾰족한 귀, 숲에 살며, 자신들의 숲을 소중히 여기는 종족. 정령과의 대화에 능하며 정령을 부린다. 무기는 활이나 단검을 사용한다. 대지나 숲에 대한 무한한 친화력이 있고 자신의 숲을 사랑한다. 불사의 존재이거나 그렇지 않은가는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인간과 혼혈이 가능할 정도이다. 이들과 드워프의 반목은 유명하다. 하지만 엘프는 그렇지 않아도 자기의 숲에서만 살기 때문에 다른 종족과는 거리감이 있다. D&D의 엘프는 AquaElf, GrayElf, HighElf, 또 한 종류로 나오는데 아쿠아엘프는 물에, 그레이엘프는 동굴에(동굴에 사는 엘프.. 무슨 드워프냐..), 하이엘프는 톨킨의 엘프와 같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빠진 한 종류를 아시는 분은 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예티(Yeti) 히말라야 산중에 산다고 하는 전설 속의 설남(雪男)을 말한다. 이 털복숭이 원
인(猿人)은 정상 근처에 산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발자국을 봤다든가 노래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어느 것도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들이다.
이에티는 추운 장소에 살기 때문에 후리즈 등의 추위 계통의 마법에는 강하지만 열에는 극도로 약하다. 괴력뿐만 아니라 인간을 붙잡으면 체온이 낮기 때문에 더 큰 더 대미지를 입힐 수가 있다.
오거(Ogre) 유럽의 민화에 밤중에 나타나서 사람을 찢어먹는 괴물로 나오는 것이 기원이다. 이 오거의 모습은 여러 가지로 다르다. 거대한 뚱보 몬스터로 그려지기도 하고 머리 두 개 달린 괴물 등으로도 묘사되지만, 공통적인 것은 비대한 몸집과 강력한 힘이다. 어떤 오거들은 오크들을 다스리기도 한다.
오크(Orc) 추악한 돼지머리를 하고 있는 몬스터. 생존력이 강하고 인간과 엘프를 적대시한다. 원래는 신화속의 돼지머리 신이었지만, 이런 추악한 모습이 되었다. 추악한 모습이지만, 혹독한 곳에서도 살아가는 생존력과 명예를 중시하는 어찌보면 인간보다 완성된 종족이다. 반지 군주에서는 인간과 오크의 혼혈인 하프 오크라는 존재도 만들어 낸다.
오피닌쿠스(Opinincus) 와이반이나 그리폰 등의 몬스터는 중세 서양에서는 귀족의 저택의 문장으로 즐겨 사용되었다. 문장에 사용되던 이 몬스터는 정확한 유래가 있는 것도 있지만, 문장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은 몬스터도 있다. 오피닌쿠스도 그러한 상상 속의 몬스터 중의 하나로 강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상 속의 몬스터는 강한 동물을 결합, 변형시킨 경우가 많은데, 오피닌쿠스도 그 중의 하나이다.
오피닌쿠스는 머리.목.날개가 독수리, 몸은 사자, 꼬리는 곰이라는 3종류의 동물을 결합시켜 만들었다. 이렇듯 동물을 결합시켜 만든 몬스터는 난폭한 경우가 많지만 오피닌쿠스는 예외적으로 선량한 몬스터이다. 주로 선량한 몬스터가 그렇듯이 머리가 좋으며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마법도 사용한다.
오튜(Otyugh) 몬스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몬스터이다. 그 모습은 다른 예를 들 것도 없이 경단 상태의 몸에 큰 입, 눈, 흡반이 달린 2개의 손이 달린 것이다. 다른 강력한 몬스터와 함께 살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몬스터의 입에 남아 있는 것 등을 먹고 산다.
이렇게 설명하면 약한 괴물일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 나의 동료들은 오튜가 나타났다는 얘기만 들어도 긴장할 정도이다.
공격할 때는 큰 입, 그리고 흡반이 달린 촉수를 사용한다. 이 촉수에는 불결한 세균이 잔뜩 묻어 있으므로 이것에 닿게 되면 병에 걸린다. 또 오튜는 기습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강한 면이 있다. 해가 들지 않는 장소, 즉 지하 등에서 산다.
와이번(Wyvern) 비룡이라 불리며 인간을 습격한다. 그러나 길들이면 이들을 타고 싸울 수도 있다. 보통 팔이 없다. 야생 와이번은 인간을 습격한다. 드래곤과 비슷한 외모이나 브레스는 뿜을 수 없고 덩치도 드래곤보다 작다.
와이트(Wight) 이것도 혼이다. 고스트, 스펙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소드 월드>의 와이트는 황색 빛으로 감싸인 납빛의 몸을 한 몬스터라고 하며 생전의 모습이 남아 있으나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운디네(Undine) 물의 하급 정령. 초급 정령사들도 부릴 수 있다. 소녀의 모습이다.
유니콘(Unicon) 환수로 분류된다. 이마에 뿔이 달린 신화 속의 말. 백마에 흰 뿔, 혹은 황금색의 뿔이 달려 있다. 16세기에서 17세기까지만 해도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어졌다. 유니콘의 뿔은 엄청난 약재이다. 유니콘의 뿔로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고 하고 16-17세기에 코뿔소의 뿔은 유니콘의 뿔로 거래되었다. 순결한 처녀의 무릎을 베고 잠든다고 한다.
웜(Worm) 드래곤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웜은 드래곤과는 달리 크기가 큰 공격적인 벌레일 뿐이다. 웜의 공격은 상대를 조르는 방식을 이용한다.
윌 오 위스프(Will O` Wisp) 도깨비불. 빛의 정령. 윌 오 위스프(Will O` Wisp-횃불의 윌리엄), 잭코랜턴(Jack a lantern -잭의 랜턴), 이그니스 파투스(Ignis fatuus-엉터리 불꽃) 등으로 불리우며 어두운 곳에서 엘프들이 주로 소환한다. 엘프의 집에는 등불 대신 윌 오 위스프가 떠 있다.
*참고자료/<결코 없었던 존재들의 백과사전>에서 윌 오 위스프를 다룬 내용
대장장이 윌은 견습기간을 마치자 나쁜길로 빠져 온갖악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결국 원한을 산 사삼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월은 교모한 말솜씨로 성베드로를
설득시켜 다시 한 번 살수 있는 기회를 었었다. 그러나 두번째 인생에서도
월의 비뚤어진 성격은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월은 천국에도 지옥에도 못가고
영원히 어둠 속을 헤매는 처지가 되었다. 악마가 이를 동정했던지 빨갛게
달구어진 석탄을 지옥의 불꽃속에서 꺼내주었다고 합니다. 이 석탄에서 나오는
희미한 빛을 월 오 위스프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그니스(Ignies) 불의 상급정령. 불의 용 모습을 하고 있으며 컨트롤하기 어렵다.
이프리트(Efreet) 불의 정령왕. 엄청난 불의 힘을 지니고 있다. 이프리트를 부리려면 엄청난 능력이 필요해 부릴 수 있는 정령사는 없다. 그러나 이프리트와 계약을 맺어 이프리트를 이용할 수는 있다. 단, 계약의 내용은 반드시 행해진다.
인간(Human. 人間) 가장 보편적이고 흔해빠졌으며 판타지 세계의 지배자로 등장하는 종족. 왜 인간이 항상 판타지 세계를 지배하는가? 이유는 하나다. 인간이 만들어 낸 판타지이기 때문이다. 가장 약하기도 하지만 가장 위험한 종족. 대지 가이아에 도로라는 상처를 내고 쓰레기를 버려 더럽히며, 물의 정령 운디네와 바람의 정령 실프를 화학물질로 괴롭히며 숲의 정령왕 엔트의 입지를 좁혀 나가는 것, 사냥이라는 취미 생활, 괜히 비싼옷을 만든다는 이유로 엘프의 친구들인 동물들을 아무 이유없이 죽이는 등 인간의 만행은 가지가지다(그 동물들이 죽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들은 어떤 죄도 짓지 않았다). 그리고 생산하지 않고 소비하는 유일한 종족이며(실제로 인간은 열매도 맺지 못하며 우유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한다. 고기도 자신들 인간의 고기는 상품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지 못하며 자신들보다 뛰어난 존재는 자각하지 못하고 만물의 영장이라며 자만하는 종족이다.
임프(Imp) 임프란 작은 악마, 귀신의 새끼 등을 가리키는데, 현재도 장난꾸러기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악마라고 하면 매우 강력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지만, 임프는 장난 수준의 마법밖에 사용하지 않는 작은 악마이다. 만화 등에서 인간이 곤경에 처했을 때 나타나 나쁜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귓속말을 하는 몸이 작은 몬스터이다. 게임 중에서 이 임프와 전투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령(精靈, Element) 각각의 정령에 대해서도 이미 설명이 따로 있지만, 따로 말하자면 스위스의 연금술사 페러켈수스가 정의한 4대 원소의 힘이자 분신이다. 경우에 따라 얼음이나 숲의 정령도 있지만.. 각각 비슷한 속성으로 편입시켰으며 정신의 정령(로도스의 마즈노 료 씨가 만든 오리지널이라고 하지만, 드라이어드 등을 포함시킬 데가 마땅치 않아서 이대로 사용합니다)은 특별히 예외이다. 이들은 따로 들어갈 속성이 없기 때문이다.
*참고자료/정령
/물의 계열 - 님프, 켈피, 닉시, 운디네, 펜릴 등
/바람의 계열 - 휴리네, 실프, 진 등
/불의 계열 - 카사, 사라만다, 이그니스, 이프리트 등
/땅의 계열 - 놈, 엔트 등
/정신의 계열 - 드라이어드, 발키리 등
좀비(Zombie) 부두교에 기원을 둔 죽은 시체가 마법으로 살아난 몬스터. 공포를 모른다. 팔 자르는 것으로 인간은 공격을 멈추고 뒹굴겠지만 좀비는 그래도 공격한다. 몸을 두동강 내는 정도가 가장 유효하다. 성직자 계열의 터닝 언데드(Turning Undead = 턴언데드)를 사용, 시체로 되돌릴 수 있다.
좀비나이트(Zombie Knight) = 데스 나이트
주시자 = 비홀더
주작(朱雀) 고구려의 4 수신 중의 하나. 보통 남주작이라 불리며 불의 새 모습을 하고 있다. 피닉스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둘은 매우 비슷하다.
진(Jin) 바람의 정령왕. 이프리트와 마찬가지로 계약을 맺어야만 불러낼 수 있다.
지니(Gennie) 이슬람교의 전설 중에는 서구의 요정과 같은 생물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지니이다. 지니은 현재도 이슬람 교도들 사이에서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어지고있다. 이슬람교의 전설에 의하면, 신 아라는 빛으로 천사를 만들고 흙으로 인간을 만들고 불로 지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지니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즉, 선량한 지니, 사악한 지니, 남자 지니, 여자 지니등이 있다. RPG에서는 이러한 분류방식을 취하지 않고 엘리멘탈처럼 각각의 지니가 관련되어 있는 자연현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니에 관한 전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솔로몬 왕의 전설이다. 솔로몬 왕과 지혜 겨루기를 했던 시바의 여왕은 여자 지니의 자식이 아닐까하는 이야기가 있다.
지니은 실체가 따로 없이 투명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몸을 축소시킴으로써 다양한 모습을 취할 수 있다. 용권(龍券) 등의 기상적(氣象的)인 것에서부터 인간이나 뱀 등의 동물 모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지니은 사악한 것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 사악한 지니를 지배하는 것은 이슬람교의 데몬, 에블리스라고 한다.
지니는 그 모습에 따라 특징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니는 엘리멘탈처럼 화풍토수(化風土水)의 4가지로 분류되는데, 불의 엘리멘탈이 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지니은 기본적으로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램프의 정(精)처럼 머리가 벗겨지고, 메기수염이 난 남자 모습을 하고 있다. 옛날에 일본 텔레비전에 나왔던 시던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참고자료/네 가지 속성의 지니들
* 다오(DAO)
다오는 흙의 지니이며, 성격이 사악하다. 악을 위해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여러가지 마법을 구사한다. 특히 흙에 관한 마법을 즐겨 쓰는데, 흙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꾸거나 던전의 벽을 무너뜨리거나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 디지니(DIJINI)
디지니는 바람의 지니이다. 다오와 달리 선량하고 선인이 부르면 기꺼이 도와주러 온다. 공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으므로 용권이나 돌풍을 일으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 디지니 자신이 용권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 에프리티(EFREETI)
에프리티는 불의 지니이다. 중립적인 존재이지만 선량하며 악을 위해 활동하는 경우는 없다. 불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데다 마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전투시에는강력한 아군이 되어줄 것이다. 반대로 적이 되면 불이 전혀 듣지(통하지) 않으므로 무서운 적이 될 것이다.
* 마리드(MARID)
마리드는 물의 지니이다. 중립적인 성격이므로 선과 악을 가리지 않고 도와준다. 그러나 매우 난폭하므로 마리드를 적으로 돌리면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물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것 외에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
청룡(靑龍) 고구려 4 수신 중 하나. 동청룡이라 불린다. 동양의 용은 바로 이것이다. 만화영화 같은 곳에서 몸뚱이가 길고 가늘며 사슴뿔을 한 용을 보았을 것이다.
초룡(初龍) 최초의 용(드래곤 로드, 용왕) 혹은 다른 존재들을 초월한 전능의 힘을 가진 용(티아매트)의 뜻을 갖고 있다.
카방클(Carbuncle) 카방클이란 붉은 보석, 즉 자크라돌 혹은 루비를 가리킨다. 보석의 이름이 몬스터의 이름이 된 까닭은 16세기경 남미의 스페인 사람이 어느 동물에게 카방클이라고 이름붙인 것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그 동물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알 수 있는 것은 그 동물의 머리에 붉은 보석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보석을 가진 사람은 부와 행복을 약속받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 동물을 찾으려고 남미의 정글을 온통 다 헤집고 다닌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이 동물을 발견한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
RPG에 나오는 카방클도 매우 흔치 않은 동물로 알려져 있다. 만일 발견할 수 있다면 쓰러뜨리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 머리에 붙어 있는 보석을 입수할 수만 있다면 향후 부와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카사(Kasa) 불의 하급 정령.
카오스(Chaos)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태초에 가장 먼저 탄생된 것이 이 거대한 카오스이다. 카오스에 한번 빠지면 신조차도 카오스는 먹어 치운다. 태초의 거대한 혼돈, 그것이 바로 카오스이다. 아마 이것과 싸우려고 할만한 종족은 인간 뿐이다.
케르베로스(Kerbeross) 지옥의 파수꾼. 그리스 신화에서 죽은 자의 세계를 지키는 파수꾼 개. 개라고 하지만 어마어마하게 강하다. 머리와 등에는 수많은 독사의 머리가 꿈틀거리고 있고 이빨도 날카롭다. 덩치도 엄청나므로 이런 녀석이 적이라면 최소한 보스급이다.
켄타우로스(Kentauross) 반인반마의 괴인. 활을 잘 쏘며 흉폭하다. 봄의 궁수자리는 이 켄타우로스의 활이다. 일반적으로 매우 흉폭하므로 접근 금지.
코볼트(Kobold) 고블린의 일종. 개 머리를 하고 있고 인간 말을 겨우 이해할 만한 지능을 가진 종족.
코아틀(Couatl) 코아틀은 남미의 아스테카 문명의 신의 하나로, 거대한 뱀의 등에 날개가 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신이라는 것만 봐도 선량한 몬스터이다. 당연히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으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신화 부분에서 아스테카 관련 신화는 소개하지 않았지만, 다른 신화와 마찬가지로 아스테카의 신도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코아틀의 공격방법은 주로 마법, 그것도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벰의 특징이기도 한 독이 묻은 이빨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코아틀에게 공격을 받으면 아무리 노련한 집단이라도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상대가 선량한 몬스터이므로 온순하다고만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코카트리스(Cocatries) 닭의 모습을 한 강력한 몬스터. 이것의 공격 무기는 부리로 쪼는 것 뿐이지만 이것의 몸에 직접 닿으면 석화된다. 바실리스크를 뜻하는 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크라켄(Kraken) 일본의 RPG 블랙 오니키스로 일약 유명해진 것이 이 크라켄이다. 이 게임 덕에 크라켄은 큰 낙지(문어)라는 이미지가 확실하게 정착되었다. 그러나 실제의 크라켄은 출현시 바다가 검게 될 정도의 거대한 몬스터이다. 그 정체는 거대한 낙지 혹은 오징어라고 하지만 확실하게 단언할 수는 없다. 그 모습을 본 사람은 거대한 촉수에 의해 배와 함께 침몰되기 때문이다. 아뭏든 낙지든 오징어든 간에 바다에 사는 거대한 몬스터임에는 틀림없다. 세계 각국에는 바다에 사는 거대한 몬스터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크라켄과 비길 수 있는 유명한 바다 몬스터로는 자라탄(ZARATAN)을 들 수 있다. 이것도 섬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크며, 아무 것도 모르고 탄 사람은 섬이 움직이므로 크게 놀랄 것이다.
키메라(Kimera) 이 몬스터도 설정에 따라 엄청나게 판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드래곤 라자'에서는 수종의 몬스터를 합친 모습이지만 'DQ' 시리즈에서는 날개달린 이상한 새의 모습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은 여러 가지 생명체를 합친 실험체를 뜻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말해 마루타로 희생된 희생양이다. 최초 키메라의 묘사는 목양, 용, 사자의 머리에 사자의 몸 용 날개 뱀 꼬리로 된 완벽한, 누가봐도 괴물인 모습으로 설정되어 있다.
타이탄(Titan) 그리스로마 신화 초반부의 전쟁 '티타노마키아'에서 신과 전쟁을 벌인 종족. 신들의 2번째 왕 크노소스도 타이탄족 출신이다. 따지고 보면 그리스로마 신화의 크노소스 이후의 신들 - 제우스의 형제 자매들 - 즉 올림푸스 산의 주신들은 그들이 옛날에 싸우던 타이탄들의 피가 섞여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세계 각지의 티탄(거인족) 전설들
거인을 말한다. 거인에 관한 전설은 대부분 신화에 등장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프스 신족(神族) 이전에 신이었던 티탄 신족, 사이클로프스 등도 거인의 일종이다.
신화에서는 신이 거인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에게 대적하는 종족도 그에 따라 거인으로 묘사된다. 대표적인 존재는 그리스 신화의 기간테스, 북유럽 신화의 요쯘헤임에 사는 거인족일 것이다. 기간테스란 올림프스 신족이 티탄 신족을 쓰러뜨린 후에 등장한 종족이다. 거인이라 해도 보통의 거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크다. 기간테스 중에서 대표적인 티튜오스, 프리알레오스, 튜폰의 3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티튜오스는 몸이 비정상적으로 커서 누웠을 때는 36,420평방미터나 된다고 한다. 프리아레오스는 100개의 팔을 가졌으며, 튜폰은 입에서 불을 뿜어낸다고 한다.
이러한 거인을 상대할 때는 아무리 대단한 신들이라도 고전을 면치 못해 이집트로 잠시 도망칠 정도였다고 한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거인은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요쯘헤임에 사는 세력이 가장 강한 서리(霜) 거인, 불의 나라 무스펠헤임에 사는 거인, 그리고 확실한 유래가 없는 산의 거인이 그것이다. 그러나 보통 서양 신화에서 거인이라고 하면 요쯘헤임에 사는 거인을 말한다.
북유럽 신화의 거인은 기간테스와 달리 특별한 능력이 없다. 몸 크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으므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약 5~6미터 정도의 일반적인 거인의 크기였던 것 같다.
타로스(Taros) 그리스 신화의 헤파이스토스신이 만든 철로 된 고렘. 헤파이스토스가 크레타 섬의 보호를 위해 미노스 왕에게 선물했다. 하루 세 번 섬을 순찰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어느 배가 다가오자 돌을 던지기 위해 다가갔다가 뾰족한 바위를 발뒤꿈치로 밟게 되어 그 부분이 찢어져 납이 흘러나와 죽었다고 한다.
튜폰(Tufon) 기간트마키아에서 최후까지 제우스와 싸운 거인족. 양 팔을 벌리면 세계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닿는다 한다. 제우스의 힘줄을 자르고 가두어 놓지만 제우스에게 결국 죽는다.
티튜오스(Tituos) 기간트마키아에서 활약한 거인족. 자세한 사항은 거인족(티탄)에 대한 참고 설명에 나와 있다.
트랜트(Trant) 고목들이 마법사의 힘으로 의지를 갖고 움직이게 된 몬스터. 불에 약하다.
트롤(Troll) 고대에 마법사들이 거인족을 모방하여 만든 생명체의 후손들로 북구 신화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지적 능력은 오우거 보다도 저조하며 자체 체력 회복능력이 뛰어나 이 트롤의 피로 힐링 포션을 만든다. 곤봉이나 도끼를 무기로 다루며 백병전에도 능하다.
티아메트(Tiamat) 중동 지역 전설속에 등장하는 괴룡(or 초룡). 수개의 머리를 갖고 있고 모든 종류의 브레스를 쏠 줄 아는 무시무시한 드래곤.
티탄 = 타이탄(Titan)
팬텀(Phantom) 팬텀은 위에 설명한 고스트 시리즈와 비슷한 유령이다. 그러나 팬텀과 고스트는 다르다. 고스트는 적어도 어느 정도의 형체가 있다. 그러나 팬텀은 감각으로만 느낄 수 있는, 즉 유령을 보았다면 그건 고스트이다. 그러나 왠지 오싹한 느낌을 받거나 했다면 그것은 팬텀이다.. 팬텀은 생전의 기억과 지성을 갖고 있으므로 선량한 것과 사악한 것이 있다(당연하다. 인간도 선량한 자와 사악한 자가 있다.). 따라서 교섭도 가능하다.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폴터가이스트는 수년 전에 영화화되었으므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번역하면 소동유령이 된다. 즉, 아무도 없는데 찬장이 달그락거리거나 식기가 날라다니는 일종의 심령현상을 말한다.
폴터가이스트에 대해서는 옛날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지만, 현재는 별로 믿지 않는 현상 중의 하나이다. 영화 '폴터가이스트'도 20세기에 들어와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폴터가이스트를 몬스터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UFO와 비슷한 초자연현상으로 보게 되었다. 그럼, 과거 몬스터로 믿고 있던 폴터가이스트는 어떤 것일까?
몬스터로서의 폴터가이스트는 정령의 일종으로 장난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장난이라고 해도 어린아이들이 하는 것 같은 귀여운 장난이 아니라 유리잔을 깨거나 인간을 들이받는 등 악의를 가지고 정도에 지나친 장난을 한다고 한다. 폴터가이스트가 실제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서술하지 않겠다. 항상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에 있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 폴터가이스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므로 낮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다가 뜻하지 않게 만나게 되는 수가 있다.
팩(Pack) 영국에 전해지는 나이트메어의 일종
페가수스(Pegasus) 날개달린 말.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우스가 타고 다녔다. 페르세우스가 죽인 메두사에게서 흘러 나온 피가 바위에 스며들자 그 틈에서 생겨난 말. 주로 영웅 벨레로폰과의 일화로 잘 알려져 있으며 페가수스와 벨레로폰은 뤼키아를 파괴하던 키메라를 처단하게 된다. 가을에는 페가수스의 별자리를 볼 수 있다.
페리튼(Peryton) 잘 알려지지 않은 몬스터이지만, 옛날부터 인간의 적으로 두려움의 대상이되었던 몬스터이다. 페리튼에 관한 전설은 별로 남아 있지 않은데, 그것들을 종합해보면 외견상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모습은 사슴과 새를 합친 것이다. 즉, 머리는 사슴, 몸은 새이므로 날개가 달려 있다. 페리튼은 사람을 죽이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데, 이에 관한 이야기가 한 가지 있다.
페리튼을 태양에 비춰보면 그 그림자가 페리튼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페리튼은 인간을 죽임으로써 자신의 그림자를 되돌려받을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역사적으로 페리튼의 출현을 살펴보면, 대 스키피오, 소 스키피오가 카르타고를 정복하려고 할 때 배 위에서 페리튼 집단에게 습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 이 때 인간이 사용하던 무기로는 페리튼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로부터 페리튼의 특징을 추측해 보면, 페리튼은 여러 마리가 함께 나타나는 괴물이다는 것과 보통의 무기로는 대미지를 입힐 수 없다는 것, 즉 마법이 걸린 무기나 마법 자체를 사용해야만 페리튼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페리튼이 마른 흙을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것을 추측해 보면 정글등이 아니라 보통의 땅에 사는 몬스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일설에 페리튼은 아틀란티스에 살았던 몬스터라는 전설도 있다. 페리튼은 최후에 로마를 멸망시키는 몬스터라는 예언도 있다.
페어리(Fairy) 요정이라 부른다. 매우 작은 키(동화책에 나오는 엄지공주와 왕자가 이 페어리일 것이다)에 날개를 갖고 있다. 픽시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인간보다는 보통 머리가 좋고 엘프들과는 친하다.
펜릴(Fenril) 얼음의 정령왕. 이 펜릴의 힘이 활발한 때는 추운 겨울이 된다. 순백의 거대한 늑대의 모습을 한 정령왕. 여성 트롤 앙그르보다에게서 태어나 라그나로크 때 오딘과 싸웠다.
푸카(Pooka) 나이트메어의 일종. 꿈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밤에 잠 안 자는 사람에게 다가가 말로 변신, 그 사람을 태워 어디론가 간 후 버려버린다고 한다.
퓨리아 (Fuira) 그리스 신화에 기원을 둔 몬스터. 라미아처럼 여자와 뱀이 합쳐진 몬스터로서 복수의 여신 에뤼뉴스를 말한다. 푸리아이. (드래곤 라자에서 인용했습니다.)
피닉스(Phoenix) 환수 혹은 상급정령, 정령왕으로 분류된다. 불사조라고 불리우며 죽을 때는 불로 돌아가고 새로운 피닉스가 탄생한다. 수명은 500-700살 정도로 추정. 피닉스의 불은 사라만다의 파괴의 불이 아닌, 그 후의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불이다.
*참고자료/중국의 피닉스에 대하여
불사조에 관한 전설은 서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에 전해오는 불사조는 일본에서도 봉황으로 알려져 있다. 한 쌍의 봉황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의미가 있다.
피르볼그(Firbolg) 피르볼그란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아일랜드에 이주해 온 사람들을 말한다.
신화 세계의 인간이므로 현재의 인간과는 차이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점은 그들이 인간보다 몇 배나 더 크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는 켈트 신화(구체적으로는 다나 신화이지만) 속의 浦島太郞 같은 이야기에 나온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몇 백 년이나 지나 자신의 세계에 돌아온 신화 세계의 인물은 인간의 몇 배나 되는 크기였다고 한다.
악마들의 계급
《악마의 서열》
〈왕들과 고관들(일품(一品) 악마들〉
1. 벨제뷔트: 사탄의 자리를 이어받은 최고 지배자. 그는 파리 교단의 창시자다. 벨제뷔트라는 이름은 파리의 제왕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는 이따금씩 파리의 모습으로 나타나곤 한다. 그에게는 인간들을 위해 수확물을 망치는 파리들을 없앨 수 있는 힘이 있다.
2. 사탄: 폐위된 왕으로서 벨제뷔트 정부 내에서 야당 지도자 노릇을 한다. 불화의 악마. 천국에서 북쪽 지역을 다스리고 있었을 때 천사들을 이끌고 신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배했다. 그래서 대 천사 미카엘에 의해 나락 속으로 굴러 떨어진 뒤 이곳을 지배했으나 결국에는 벨제뷔트에게 왕위를 빼앗겼다. 그는 왕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악마 연구가들은 그를 루시퍼와 혼동하곤 한다.
3. 위리놈: 죽음의 왕.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그의 모습은 무시무시하다. 온통 검은색인 그의 몸은 늑대가 이빨로 물어 뜯은 상처투성이이며, 일부는 여우의 살갗으로 덮여 있다. 그는 시체를 뼈만 남기고 다 먹어치운다.
4. 몰로크: 눈물 나라의 왕. 파리 교단의 최고 훈장 수훈자.
5. 플뤼톤: 악마장(長). 불의 왕. 화염국(火焰國) 총독. 파리 교단의 대십자훈장 수훈자. 지옥에 떨어진 자들의 강제 노역을 감독한다.
6. 판: 남자 악마들인 몽마(夢魔)들의 왕.
7. 릴리트: 여자 악마들인 몽마녀들의 여왕.
8. 레오나르: 마녀 집회의 총감독.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마술과 흑마법, 마술사들의 총감독관. 〈키 큰 흑인〉이라고도 불린다. 커다란 숫염소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서 마녀 집회를 주재한다. 머리에는 뿔이 세 개 돋아 있고, 귀는 여우 귀이며, 수염이 난 머리가 둘씩이나 있는데, 마녀들은 뒤쪽에 있는 머리에 입을 맞춘다. 원래 과묵한 성격이지만, 마녀 집회에서는 자기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해진다.
9. 바알베리트: 주교회의 의장. 지옥 고문서 보관소 소장 겸 사무총장이다.
10. 프로세르핀: 여악마장. 악령들의 여왕. 플뤼톤의 아내.
〈장관들(이품(二品) 악마들〉
1. 아드라말레크: 수상. 국무회의 의장, 사탄의 의상 담당 집사.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다. 공작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고, 노새 수컷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2. 아스타로트: 재무장관.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부(富)의 악마. 점을 칠 줄 알며, 몹시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반드시 수요일에 불러내야 한다. 그의 아내인 아스타르테는 사랑의 쾌락을 관장한다.
3. 네르갈: 비밀 경찰의 우두머리. 벨제뷔트의 첫 번째 스파이 노릇을 했었다. 대법관인 루시퍼의 감시를 받고 있다.
4. 바알: 지옥군 총사령관. 대공(大公).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5. 레비아탄: 해군 대장.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지옥 제국의 해안 지대를 담당하는 총독. 사람들에게 거짓말하는 법과 허세 부리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는 푸닥거리를 해도 저항을 할 정도로 다루기가 무척 힘들다.
〈대사들〉
1. 벨페고르: 프랑스 대사. 발견의 악마. 젊은 여성으로 변신,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남자들을 유혹한다.
2. 맘몬: 영구 대사. 또한 탐욕과 부(富), 부정(不正)의 악마이기도 하다. 그가 즐겨 머무르는 곳은 전 세계의 화폐 시장이다.
3. 벨리알: 이탈리아 대사. 남색(男色)의 악마다. 가장 음탕하지만, 그러면서도 또한 가장 매력적이다. 소돔에서 숭배를 받았다. 그는 필로타누스라는 이름을 가진 비서와 함께 인간들에게 남색을 저지르라고 부추긴다.
4. 림몬: 러시아 대사이자 지옥 최고의 명의(名醫).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다른 악마들로부터 별로 존경을 못 받는다.
5. 타무즈: 스페인 대사. 대포를 발명함. 그의 전문 분야는 불꽃과 석쇠, 사랑의 열정이다.
6. 위트겡: 터키 대사.
7. 마르티네: 스위스 대사. 마법사들을 데리고 다니는데, 이 마법사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그의 동의를 얻어야만 했다. 콜랭 드 플랑시('지옥 사전'의 저자)는 그에 관해 이렇게 썼다. 「때때로 그는 가장 빠르고 가장 덜 위험한 길을 가르쳐 줌으로써 여행자들을 도와 주는데, 이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우리는 어디를 가나 정직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법관들〉
1. 루시퍼: 대법관. 파리 교단의 일드 훈장 수훈자이기도 하다.
2. 알라스토르: 벨제뷔트의 대집행관.
〈왕 직속의 시종부(侍從部: 이품(二品) 악마들)〉
1. 베르들레: 의전장(儀典長). 마녀들을 마녀 집회에 데려다 주는 일을 맡고 있다.
2. 쉬코르 베노트: 벨제뷔트의 후궁(後宮)에 거주하는 환관(宦官)들의 우두머리. 프로세르핀의 총애를 받고 있다. 질투와 빗장, 철책의 악마.
3. 샤모스: 시종장(侍從長).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아첨의 악마.
4. 멜콤: 악마들의 회계관. 공채 출신이다.
5. 니스로크: 벨제뷔트의 주방장. 식도락의 악마. 인간이나 악마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6. 베에모트: 왕궁의 술 책임자로서 술 따르는 직분도 맡고 있다. 꼬리가 없는 악마들과는 달리 꼬리를 흔들어대는('무성(無性)악마'라고도 불린다) 1천 1백 개 악마 군단의 총사령관이다. 욥기에 따르면, 베에모트는 '삼나무만큼이나 단단한' 꼬리와 허리에 힘을 집중시킨다고 한다. 그가 맡고 있는 분야는 뱃속을 즐겁게 해주는 식도락이다. 그가 완전히 바보라는 말도 있다.
7. 다곤: 왕실의 빵을 굽는다. 펠리시테 인들은 그가 농경술을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8. 뮐렝: 벨제뷔트의 시종장(侍從長).
〈유흥(삼품(三品) 악마들)〉
1. 코발: 지옥에 있는 극장들의 총지배인이며 연극 배우들의 후원자다. 껄껄 웃으며 물어뜯는 위험하고 무시무시한 악마다. 널리 알려진 마녀 재판관이었던 부귀에는 배우와 광대들은 어쩔 수 없이 마법사가 되기 마련이므로 남김없이 잡아들여서 화형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2. 아스모데: 유흥관의 총지배인. 실수와 거짓, 방탕의 악마이며, 공예와 기하(幾何)도 맡고 있다. 머리가 셋 달린(하나는 인간의 머리, 또 하나는 숫양의 머리) 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발은 두 개인데 기러기 다리처럼 생겼다.
3. 니바스: 지옥궁의 어릿광대. 환각과 꿈, 예언의 악마다.
4. 앙테크리스트: 요술꾼이며 강신술사.
〈지옥 궁에서 살지 않는 하급 악마들〉
1. 앙퓌즈: 정오(正午)의 악마. 그는 낮 12시쯤 여러 가지 형상으로 불행한 사람들과 절망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2. 아보림: 화재의 악마. 횃불을 손에 든 채 머리가 셋이나 달린(첫 번째는 뱀의 머리, 두 번째는 인간의 머리, 세 번째는 고양이의 머리) 말에 올라탄 모습을 하고 있다.
3. 맘몬: 탐욕의 악마.
4. 뮈르뮈르: 음악의 악마. 지옥 제국의 백작. 수많은 나팔수들을 앞세우고, 독수리를 탄 키 큰 군인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5. 림몬: 지옥 제국에서 으뜸가는 의사로서 막상 지옥에서는 별로 존경받지 못하지만 지상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존경받는다.
6. 나바루스(혹은 케르베로스):웅변과 예술의 악마. 까마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7. 크세즈베트: 경이로운 상상과 신기한 설과, 거짓의 악마.
8. 오리아스: 지옥 제국의 후작. 점성가와 점쟁이들의 악마.
9. 우코바흐: 지옥의 가마솥에 기름을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다. 몸에 불이 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튀김과 꽃불의 발명자로 추정된다.
10. 우피르: 화학자 악마. 벨제뷔트를 비롯한 지옥궁 고관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11. 발라파르: 강도들과 내통하는 악마.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도둑의 머리다.
12. 시드라가숨: 사교계 여성들을 춤추게 만드는 힘을 가진 악마.
13. 위트겡: 원래 인간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인간들을 즐겁게 해 주는 악마이다. 그에게는 어떤 것을 물어 봐도 척척 대답해 줄 것이다.
계급이 낮은 이 악마들 중에는 인간들을 끌고 가서 〈뼈를 부러뜨리는 악마〉가 있는가 하면, 집안 일을 도와 주고 안주인에게서 현물로 삯을 받는 〈가정부 악마(이들은 스웨덴이라든가 핀란드, 노르웨이 쪽으로 자주 간다)〉, 사람들이 사랑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금성의 날인 금요일에 불러내는 〈금요일의 악마〉, 마귀 들린 사람들에게 그들의 똥을 먹으라고 충동질하는 〈다식증 악마〉 등도 끼여 있다.
또 〈수호 악마〉들도 존재하는데, 이 악마들은 현명한 충고를 해준다. 소크라테스, 키케로, 세자르 보르지아, 앙리 3세, 교황 브누아 4세, 나폴레옹 그리고 조지 워싱턴에게는 수호 악마가 하나씩 있었다.
《악마들의 구성》
1. 루키페르: 루키페르는 악마 왕국을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실력자이다.
부왕으로서 7개의 군단과 내각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이 루키페르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다. 1000의 얼굴을 가졌으며, 모든 동물이나 식물 등, 무엇으로든지 변신할 수 있다고 한다. 때로는 사탄의 대리 역할을 할 때도 있다.
2. 마르베스: 언제나 루키페르 곁에 있는 부총리.
지장에 나올 때는 사자의 모습을 하는데, 전 세계의 비밀이나 숨겨진 보화, 무기 등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다. 또한, 인간을 어떤 모습으로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3. 루키후크: 악마 왕국의 총리 대신.
옥좌와 같은 훌륭한 의자에 앉고 있으며 늘, 「악마법전」을 펴들고 있다. 이「악마법전」에 따라 전 세계 악마의 행동을 재판하고, 악마왕국이 번창하도록 여러 가지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루키후크는 전 세계의 재물을 관리하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사탄으로부터 부여받고 있는 실력자이다
4. 아미.
밤하늘에 도깨비불처럼 타오르기도 하고, 유성처럼 불덩어리가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넓은 우주의 모든 천체에 관해서 알고 있으며, 우주인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로켓 등의 과학 기술에 관해서도 으뜸가는 지식을 갖고 있는 4차원적 악마이다. 또한, 전 세계의 악마가 갖고 있는 보물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고 있다.
5. 루시펠(루시퍼): 악마왕국을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실력자.
부왕으로서 사탄의 대리 역할도 함. 1000의 얼굴을 가졌으며 뛰어난 변신능력 소유.
6. 아스타로트: 중부유럽에 성을 갖고있는 악마의 대공작.
악마 왕국의 군대 실력자로 거대한 박쥐를 타고 다니며, 초과학적인 발명의 대가.
7. 페르제바브: 지옥 제국의 최고 장관.
속칭 파리 대왕. 파리의 모습에 날개에는 해골 마크가 있다. 자신의 몸 크기와 모든 병을 자유로이 통제.
〈내각〉
1. 루키후그: 악마 왕국의 총리대신.
사탄의 측근으로 「악마법전」에 따라 전 세계 악마의 행동을 재판하고, 왕국의 번영을 위해 여러 명령을 내린다. 재정도 담당.
2. 마르베스: 언제나 루키페르 곁에 있는 부총리.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훌륭한 정보망과 변신능력 소유.
3. 아미: 도깨비불형태의 모습을 함. 으뜸가는 천체 과학지식을 소유한 4차원적 악마.
4. 아가레스: 악어를 타고 다니며 지진을 일으킨다. 배반한 악마의 마력을 박탈하여 잡아들이며 미치게 하는 능력을 소유.
5. 베리알(베리아르): 악마왕국의 인사담당.
불의 전차를 타고 다닌다. 솔로몬왕에게 속아 많은 재물을 빼앗겼다고 함.
〈참모 본부〉
1. 네비로스: 악마군단의 원수.
모든 물질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
2. 안드레알: 공작의 모습으로 날아다님. 우주의 모든 별의 위치와 지리에 밝다. 여러 새의 형태로 변할 수 있음.
3. 그래시아라포라스: 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살인 학교의 총책임자.
모든 예술에 능하며, 안개처럼 증발하는 능력을 소유.
4. 나베리우스: 심리전의 전문가로 적을 혼란시키는데 능함.
5. 카임: 스파이 장관.
새의 날개와 고양이의 눈,큰 귀를 소유.
6. 가미진: 말의 형태를 한 괴수를 타고 다님. 온 세상의 범죄자와 그 죄상을 파악하고 있으며, 영을 소환하여 진상을 파헤치기도 함.
〈제 1 군단〉
1. 사타나키아: 악마군단의 최고 사령관이며 제1군단의 사령관.
일각괴수와 동행하며 여성에게 최면술을 걸어 조종한다. 기습전에 능함.
2. 발바도스: 늘 4개의 형태로 나타나며 환영술과 기만술에 능하다.
3. 시도리: 흑표범의 모습을 하고 있다. X광선과 같은 빛을 발하며, 의술에 능하다.
3. 파이몬: 혹이 하나인 낙타의 모습. 사막의 정보에 밝으며, 최면술에 능함. 열풍을 일으켜 상대를 미라처럼 말려 죽임.
4. 후르후르: 날개 달린 사슴의 모습. 이간질에 능하며, 폭풍우를 조종한다.
5. 하르파스: 검은 새의 모습. 마의 검으로 불을 일으키며 징병에 능하다.
〈제 2 군단〉
1. 아가리아레프트: 악마군단의 부사령관으로 제2군단의 사령관.
강력한 텔레파시로 적의 군사기밀을 입수한다.
2. 부에르: 사자의 머리에 다섯 개의 쇠발을 이어 붙이고 거기에 불을 뿜으며 회전하는 모습. 연대장격으로 야간기습에 능하다. 약초 조제에 능하며 영을 소환한다.
3. 라움: 매의 모습. 물건을 훔치는데 뛰어난 솜씨를 발휘한다.
4. 안드라스: 올빼미의 머리와 날개를 갖고 있으며, 마검을 들고 검은 늑대를 타고 다님. 밤이 되면 돌아다니며 불화를 퍼트린다.
5. 프라우로스: 표범에 날개를 단 형상. 모든 마력의 회피방법을 안다.
6. 구시온: 새의 머리와 개의 상반신, 하체는 뱀인 기괴한 모습. 큰 눈으로 상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어 본다.
〈제 3 군단〉
1. 사르가타나스: 육군 대장으로 제3군단을 지휘.
선봉장으로 용맹을 발휘하며, 뛰어난 텔레포이션과 금고해체의 능력을 소유.
2. 베리트: 붉은 말을 타고 금관을 쓴 의젓한 모습이나 거짓말에 능하다. 연금술에 일가견이 있다.
3. 아잉: 악의 지혜자.
독사를 타고 날아다니며, 마력의 횃불을 들고 다닌다.
4. 프로손: 사자의 모습으로 검은 곰을 타고 다니는 군악단의 지휘자.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며, 고양이를 앞잡이로 쓴다.
5. 화라이: 머리에 뿔이 달린 여자의 모습으로 팔에는 독사를 휘감고 있다.
6. 로노베: 곤충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기괴한 모습. 모든 언어를 자유로이 구사하며 상대를 설득시키는 일에 능함.
〈제 4 군단〉
1. 프루레디: 육군 중장으로 2번째로 강대한 제4군단의 사령관으로, 사탄의 신임이 두텁다. 날씨를 자유로이 조종하는 초능력 소유.
2. 비프론즈: 마력의 프라이팬을 사용. 도깨비불을 조종한다.
3. 바아라크: 어린 천사의 모습으로 불과 얼음 안개를 토하는 2두룡을 타고 다닌다. 유령병사를 소환.
4. 고모리: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나 두꺼비로 가장. 점술에 능하며, 적에겐 산액을 뿜는다.
5. 에리골: 5개의 뿔을 가진 모습. 서로 전쟁을 하도록 흉계를 꾸미는데 능하며 이를 즐긴다.
6. 바신: 거대한 구렁이를 데리고 다님. 상대에게 증오심을 품게 하는데 능하며, 텔레포테이션을 사용.
〈제 5 군단〉
1. 마르코키아스: 육군 중장으로 제5군단의 사령관.
매의 날개와 뱀의 꼬리를 가진 검은 늑대의 모습. 전술에 능하며, 7색의 불을 토해 상대를 석화 시킨다.
2. 하겐치: 쇠머리에 왕관을 쓰고 옥좌에 앉아 거들먹거림. 연금술에 능함.
3. 바람: 소와 사자와 독수리의 얼굴 중심에 소년의 얼굴을 지님. 상대에게 공포를 심어 미치게 함.
4. 모라크스: 소의 머리와 꼬리를 갖은 모습. 호언장담과 허세를 잘 부린다.
5. 브로켈: 소녀의 모습으로 해룡을 타고 다님. 물에 관한 마력을 지님.
6. 회닉스: 피닉스와 닮았음. 시와 모든 분야의 과학에 능통.
〈제 6 군 단〉
1.아스모디: 인간, 소, 산양의 얼굴을 갖고 드래곤을 타는 제6군단의 사령관.
수학과 점술, 공예에 능하며 용해 불을 뿜고 투체술을 부림.
2. 삭스: 인간의 머리에 새의 몸. 상대를 미치광이나 저능아, 불구로 만들기를 좋아하며, 금고 열기에 뛰어남.
3. 호라스: 네 개의 손을 가진 기괴한 모습. 식물학, 의약과 요리에 뛰어남.
4. 뷔네: 산양의 얼굴로 흑곰을 타며 마법의 망치로 건물을 세우고 부숨. 분실물 찾기에 뛰어남.
5. 후카롤: 마법의 풍로로 바람을 자유로이 조종.
6. 알로켄: 노 거인으로 인간을 찍어가 노예로 삼음. 쓰레기를 보물로 바꾸는 재주를 지님.
〈제 7 군 단〉
1. 베르: 아시아의 대왕이며 강대한 제7군단의 사령관. 법률에 능하며 검술의 일인자.
2. 소라스: 까마귀의 모습으로 야행성. 마법의 흙손으로 건물을 세우거나 수리.
3. 단타리언: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진 악마로 100의 얼굴로 둔갑을 함. 독심술과 최면술을 지님.
4. 베레스: 제멋대로인 흉폭한 악마.
5. 베파르: 인어의 모습으로 바다에 폭풍우를 일으키며, 환상을 만들어냄. 작은 상처를 심하게 도지게 함.
6. 사브낵: 기린과 닮은 괴수의 모습으로 상대를 썩게 함.
〈귀족〉
1. 가브: 100의 얼굴을 지닌 왕자로 서유럽을 관장. 복제인간을 만드는 마력을 지님.
2. 프르네우스: 해룡의 모습으로 바다의 군주, 대후작.
아스타로트와 협력하여 악마왕국의 해군을 만들어 실권을 쥐고 있음. 온갖 종류의 괴수를 만들어 괴수 후작이라 불림.
《72 마신(魔神)》
1. 바알(BAEL) : 소환자를 투명하게 할 수 있다.
2. 아가레스(AGARES) : 지진을 일으키는 힘을 가진다.
3. 바싸고(VASSAGO) : 숨겨진 것을 발견한다.
4. 사미지나(SAMIGINA) : 죽은 죄인의 정보를 가진다.
5. 마르바스(MARBAS) : 기계의 지식에 뛰어나다.
6. 발레포르(VALEFOR) : 도둑질을 잘하는 심부름꾼 악마.
7. 아몬(AMON) : 엄격한 조정사.
8. 바르바토스(BARBATOS) : 동물의 소리를 이해시킨다.
9. 파이몬(PAIMON) : 온갖 비밀을 알고 있다.
10. 부에르(BUER) : 철학과 논리학에 뛰어나다.
11. 구시온(GUSION) : 소환자에게 명예와 지위를 준다.
12. 시트리(SITRI) : 소환자의 연애를 돕는다.
13. 벨레드(BELETH): 남녀간의 사랑을 만들어낸다.
14. 레라지에(LERAJE): 전쟁이나 경쟁을 일으킨다.
15. 엘리고스(ELIGOS): 전쟁의 결과를 가르쳐준다.
16. 제파르(ZEPAR): 연애의 행방을 결정하는 힘을 가진다.
17. 보티스(BOTIS): 친구나 적을 조정한다.
18. 바딘(BATHIN): 약초나 보석에 관해 상세히 알고 있다.
19. 살로스(SALLOS): 남녀 사이에 사랑을 일으킨다.
20. 푸르손(PURSON): 과거로부터 미래의 일을 안다.
21. 마락스(MARAX): 해부학의 전문가다.
22. 이포스(IPOS): 용기와 기지를 준다.
23. 아임(AIM): 고민을 해결해준다.
24. 나베리우스(NABERIUS): 온갖 술법과 학문을 가르친다.
25. 글라시아 라볼라스(GLASYA-LABOLAS): 도살, 살인을 총괄한다.
26. 부네(BUNE): 소환자를 현명한 웅변가로 만든다.
27. 로노베(RONOVE): 수사학(修辭學)에 뛰어나다.
28. 베리드(BERITH): 금속을 황금으로 바꾼다.
29. 아스타로드(ASTAROTH): 모든 비밀을 안다.
30. 포르네우스(FORNEUS): 좋은 이름을 지어준다.
31. 포라스(FORAS): 윤리학, 논리학을 가르친다.
32. 아스모다이(ASMODAY): 천문학과 지리학을 가르친다.
33. 게압(GAAP): 인간을 한 순간에 다른 장소로 옮긴다.
34. 푸르푸르(FURFUR): 번개나 태풍을 일으킨다.
35. 마르쇼시아스(MARCHOSIAS): 강력한 천사
36. 스토라스(STORAS): 천문학 지식에 뛰어나다.
37. 페넥스(PHENEX): 모든 학문을 가르친다.
38. 할파스(HALPHAS): 전쟁 때 힘을 발휘한다.
39. 말파스(MALPHAS): 적이 원하는 바와 생각을 알려준다.
40. 로임(RAUM): 도시를 파괴한다.
41. 포칼로르(FOCALOR): 바람과 바다를 지배한다.
42. 베파르(VEPHAR): 물을 지배하고 배를 조정한다.
43. 사브노크(SAVNOCK): 무장 병사를 준비해준다.
44. 샥스(SHAX): 시력과 청력을 뺏는 힘을 가지고 있다.
45. 비네(VINE): 마녀나 요술사를 발견한다.
46. 비프론즈(BIFRONS): 점성술, 기하학을 가르친다.
47. 우발(UVALL): 여성의 사랑을 손에 넣는다.
48. 하겐티(HAAGENTI): 물을 와인으로 만들수 있다.
49. 크로셀(CORCELL): 물을 조정하고, 온천을 발견한다.
50. 푸르카스(FURCAS): 철학과 점성술 등을 가르친다.
51. 발람(BALAM): 소환자를 투명하게 한다.
52. 알로세스(ALLOCES): 천문학이나 자유학을 가르친다.
53. 카미오(CAMIO): 미래의 일을 가르쳐준다.
54. 무르무르(MURMUR): 죽은 자의 혼을 소환한다.
55. 오로바스(OROBAS): 신이나 천지 창조에 관해 상세하게 알고 있다.
56. 그레모리(GREMORY): 숨겨진 재물과 보물을 가르친다.
57. 오세(OSE): 비밀 사항을 가르친다.
58. 아미(AMY): 정령이 숨긴 보물을 뺏는다.
59. 오리악스(ORIAX): 인간에게 지위나 계급을 준다.
60. 바퓰라(VAPULA): 공예의 지식을 준다.
61. 자간(ZAGAN): 금속을 금으로 바꾼다.
62. 볼락(VOLAC): 재물과 보물에 관한 지식이 있다.
63. 안드라스(ANDRAS): 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힘을 가진다.
64. 하우레스(HAURES): 적을 다 태워버린다.
65. 안드레알푸스(ANDREALPHUS): 수학과 천문학에 뛰어나다.
66. 시메이에스(CIMEJES): 문법과 논리학을 가르친다.
67. 암두시아스(AMDUSIAS): 모든 악기의 연주가 가능하다.
68. 벨리알(BELLIAL): 인간이 원하는 지위를 준다.
69. 데카라비아(DECARABIA): 보석의 효능에 상세하다.
70. 세에레(SEERE): 한 순간에 물체를 이동시킬 수 있다.
71. 단탈리온(DANTALION): 적의 비밀 계획을 가르쳐 준다.
72. 안드로말리우스(ANDROMALIUS): 사악한 인간을 벌한다.
천사[천사의 계급]
제 1 계급 세라핌 (치천사)
치천사는 일반적으로 신의 사자 가운데 가장 최고위에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치천사가 히브리어로 트리스아기온(三聖頌)-'성스러운, 성스러운, 성스러운 예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계실 주이신 전능의 하느님'-을 부단히 암창하면서 옥좌의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다. 이 단조롭게 보이는 행동에 대한 뛰어난 설명으로 치천사들이 실제로는 창조의 노래, 축가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사랑의 최초의 진동이다. 생명을 창조하고 공진하는 장이다. 치천사는 신과 직접 교류하는 순수한 빛과 사고의 존재로, 사랑의 불꽃과 공진한다. 그러나 천사의 모습으로 인간의 앞에 나타날 때에는 6개의 날개와 4개의 머리를 가진다. 예언자 이사야는 옥좌의 상측에 서 있는 타오르는 천사를 보고 '6개의 날개가 있는데, 그 2개로 얼굴을 가리고, 또 다른 2개로 다리를 가리고, 나머지 2개로 날고 있다'고 기술했다. 치천사는 일반적으로 각성하면 '사자와 같이 울부짖는' '붉은 번개가 치는 하늘을 나는 뱀'으로 알려져 있어, 다른 어떤 천사 계급보다도 뱀이나 드래곤과 깊은 연관 관계에 있다. 세라핌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치유하는 자', '의사', 혹은 '외과의'를 의미하는 라파와 '높은 존재' 혹은 '수호천사'를 의미하는 셀의 합성어일 것이다. 뱀 혹은 드래곤은 옛부터 치료술의 상징으로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있어서 성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2마리의 뱀이 감고 있는 전설의 지팡이 '카두케우스'는 현대에서도 의술의 표상이 되어 있는데, 이는 원래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가 손에 들고 있던 것이다. 그리스의 헤르메스가 이집트의 토트(역자주 : 이집트 신들의 서기. 머리가 이비스 또는 비비의 머리라고 여겨졌다. 초기에는 창조신이었으나,기원전 3000년경의 하반기부터는 법률의 제정, 학문의 발전, 신성 문자의 발명이 토트의 공적으로 여겨졌다), 로마의 메르크리우스, 그리고 치천사이기도 한 대천사 미카엘과 같은 존재라는 것은 뒤에 논하겠다. 이 천사계급의 뱀이 상징하는 이미지는 불꽃의 피닉스 신화에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탈피를 통해 눈부시게 젊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능력으로 결국 회춘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에녹서에 의하면 치천사는 4명밖에 없어서 4방향의 바람, 혹은 동서남북 4방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4개의 얼굴을 가진 외견과도 일치한다. 후세의 주석자들은 이를 수정해서 치천사를 지배하는 4명의 대군주가 있다고 해석했다. 대군주의 필두는 메타트론 혹은 사탄으로 다른 3명은 케무엘, 나타나엘, 가브리엘이라고 되어 있다. 최고위의 천사에 관한 이 간단한 설명에서조차 애매모호함이 엿보인다. 천사의 계급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천사는 치천사보다 6단계 아래로, 신을 둘러싼 외측의 물질적인 원에 나타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내측 영역을 지배하는 치천사의 군주의 일부가 대천사라고 불리는 일도 있다. 유력한 후보자는 마왕 사탄임에 틀림없다. 신학상의 혼란과 더불어 불꽃의 뱀의 천사들의 통솔자로 일컬어지는 메타트론은 일부 오컬트 결사에서 어둠의 지배자 사탄, 혹은 '오래된 뱀'으로 알려져 있다. 하얀 치천사의 상태인 메타트론은 천사의 계급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인류의 번영과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6개가 아니라 36개의 날개와 무수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제 2 계급 케루빔(지천사)
유대교와 기독교 양쪽 모두에서 신은 '에덴동산의 동쪽에 케루빔과 스스로 회전하는 불꽃의 검을 두어 생명의 나무를 지키게 하셨다'고 되어 있다. 이 유명한 조항덕분에 지천사는 성서에 나오는 최초의 천사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천사의 계급에 후에 추가된 것이다. 예를 들어 그렇다고 해도 디오뉴시오스가 중요한 저작을 완성시켰을 무렵에 지천사는 이미 신의 옥좌를 둘러싼 2번째의 지위를 확보하기에 이르고 있다. 히브리어는 케루브로 학자 중에는 '중재자'라고 번역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지식'이라고 번역하는 사람도 있다. 원형인 칼리브는 슈메르나 바빌론의 신전 및 궁전의 무서운 이형의 수호자를 가리키는 단어였다. 히브리인은 바빌론에서의 노예 생활 중에 성소의 입구에 이러한 복수의 몸과 날개를 가진 전설의 동물이 있다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음에 틀림없다. 유사한 수호신은 근동 전역에서 발견된다.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를 가진 신이 이미 앗시리아의 영생의 나무(역자주 : 아마도 슈메르 신화의 키스카누를 가리키는 듯 하다)를 수호하고 있었다. 히브리의 기록자가 외경의 마음에 사로잡혀 나무와 그 수호자를 차용해 유대의 에덴동산에 이식시킨 것은 단순한 과정이었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하는 헤라클레아의 기독교 사교, 데오도로스가 지천사에 대해 '아담을 위협해 에덴동산에 접근치 못하게 하는 생물'이라고 서술했을 무렵에는 이미 변용은 완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역사상의 내력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해 두겠다. 본래 히브리에서 지천사는 4개의 날개와 4개의 얼굴을 가지고 신의 옥좌를 나르거나 신의 전차를 끄는 자로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시편' 제18편에서는 신은 지천사를 타고 있지만 실제로 신이 타는 것은 한계급 아래의 천사 트론즈 혹은 오파님이다. 케바르강에서 지천사와 만났다고 하는 놀라운 목격보고가 있다. 히브리의 예언자 에제키엘이 4개의 얼굴과 4개의 날개를 가진 지천사를 가까이서 보았던 것이다. 파트모스의 요한은 '묵시록'에서 지천사는 6개의 날개와 많은 눈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너무 흥분해서 '묵시록'을 기록하고 있는 중에 경솔하게도 치천사와 혼동해 버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천사의 오랜 역할이 수호령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계약의 궤(櫃)를 감싸는 황금의 조각에 2명의 지천사가 보인다. 이미 기술한 것처럼 치천사가 끊임없이 트리스아기온을 암창하고 있을 때 이로 의해 발생되는 진동이 사랑의 불꽃을 만든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천사가 발하는 영묘한 진동은 지식과 지혜의 진동이다. 이와 같이 경외해 마지않을 존재가 바로크 양식의 천정구석에 귀엽게 날개를 펄럭이는 둥글둥글 살찐, 날개달린 아기모습에까지 이르게 된 경위는 진실로 의문스럽다고밖에 할 수 없다.
제 3 계급 트론즈(좌천사)
유대의 메르카바 전승에 있어서 좌천사는 커다란 '차륜(차바퀴)' 혹은 '많은 눈을 가진자'로서 나타난다. 히브리어의 가루가루는 차륜과 '눈동자'의 2중의 의미를 지닌다. 묘한 사실로 지천사가 신의 전차를 끄는 자인 반면, 오파님은 실제의 전차인 듯하다. 좌천사의 외견에 대한 가장 상세한 설명은 '에키젤서'(제1장 13~19절)에 있다. 그 생물의 형태는 피어오르는 숯불과 같고 횃불과도 같다. 불이 그 생물의 이곳저곳에서 불타올라 그 불속에서 번개불 치고...내가 그 생물을 보기에, 그 4개의 얼굴 앞의 땅위에 바퀴가 있고, 그 바퀴의 형태와 모양은 황금색의 구슬과 같다. 그 4개의 형태는 모두 같다. 그 형태와 모양은 바퀴 중에 바퀴가 있는 것과 같아...그 바퀴는 높아서 두려운 것이다. 바퀴는 4개 모두 골고루 눈이 있다. 그 생물이 갈 때에는 바퀴가 그 옆으로 따라가 생물이 땅을 떠나 올라갈 때에는 바퀴도 따라서 올라간다. 여기에 예로 든 문장에서는 빛나는 태풍에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엘리야, 그리고 좌천사를 '불타오르는 숯불'이라 부르는 에녹이 떠오른다. 모든 천사의 형태 중에서 '바퀴'는 확실히 다른 어떤것보다 우리를 당혹케 한다. 아마도 간단한 대답은 지금 우리시대 기술의 이미지와 닮아 있으면서도 차바퀴 자체가 고도의 기술이었던 시대에 묘사되었다고 하는 점일 것이다. 좌천사는 제3천에 산다고도 하고 제4천에 산다고도 한다. 이러한 혼란이 발생되고 있는 이유는 이들 영역이 이형의 성질의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중심핵을 둘러싼 내측 깊숙한 영역에 살고 있는 치천사와 지천사의 비물질적 우주이다. 이들 천사의 본질은 끊임없는 창조의 물결로 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들은 비물질적이고, 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러한 창조의 힘의 비물질적인 형상인 것이다. 그러나 오파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와 실질을 가지기 시작하는 하늘의 영역에 살고 있다. 이 지점에서 하늘은 땅과 만나고 육체라는 실체를 두르고 타락의 가능성에도 처하게 된다. 루돌프 슈타너는 오파님이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들 물질적 존재의 토대인 물질을 제공했다고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계급을 지배하는 군주는 일반적으로 라파엘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율법학자의 저작에 따르면 히브리인의 선조들은 모두 천국에 이르면 이 계급의 천사가 되었다고 한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기독교의 신학자들은 이 견해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제 4 계급 도미니온즈(주천사)
이 계급은 도미네이션즈, 로드, 크리오테테스, 혹은 히브리의 전승에서는 하슈마림(하무샤림)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천사의 임무를 통제한다'고 한다. 다른 권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주천사는 제2천의 내부에서의 자비깊은 삶의 경로이다. 아마도 이 성스러운 영역에는 신의 이름의 문자가 걸려 있을 것이다. 지배하는 군주는 자드키엘, 하슈말, 야리엘, 무리엘이라고 한다.
제 5 계급 바츄즈(역천사)
은총의 천사는 마라킴, 듀나미스, 타루시심으로 알려져 통상적으로는 기적의 형태로 천정으로부터 은혜를 받는다. 영웅이나 선을 위해 분투하는 자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할 때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시에 나타난 2명의 역천사가 하늘까지 그리스도를 보좌했다. '아담과 에바의 생애'에서는 2명의 역천사가 카인의 탄생시에 산파역을 맡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역천사는 '빛나는 자'로 알려져 있고, 지배하는 군주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바리엘, 카르시슈로 반란 전에는 사타넬도 역천사의 군주였다.
제 6 계급 파워즈(능천사)
듀나미스, 포텐티아테스, 권위라고 불리우는 능천사는 신에 의해 최초로 창조된 천사라고 한다. 능천사는 제1천과 제2천 사이의 위험한 경계지역에 살고 있다. 디오뉴 시오스에 의하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데몬에게 능천사가 저항한다고 한다. 능천사는 국경 경비병과 같이 행동하는 듯하고 악마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하늘의 통로를 순회한다. 이러한 순시는 위험한 임무인 듯, 성 바우로는 몇번이나 능천사는 선이기도 하고 악이기도 하다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로마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제13장 1절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위에 있는 권위에 따라야' 하는 일이 명확히 나와 있지만, 일부의 능천사는 우리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려다 인간의 암흑면에 접하게 되어 그 때문에 타락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그렇다고 해도, 서로 대립하는 것을 조화시키거나 맞추어주는 일이 능천사의 진정한 사명인 것이다. 이 계급을 지배하는 카마엘은 계급전체의 확연한 특징인 선악간의 흔들림을 잘 보여주고 있으므로 상세히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 카마엘이라는 이름은 '신을 보는 자'를 의미하고 프란시스 바렛의 '메이가스'에서는 카마엘이 신의 앞에 나설 수 있는 특권을 지닌 7명의 천사 중의 한명이라고 되어 있다. 카마엘이 야곱과 싸우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의 앞에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두운 결과를 취하는 카마엘은 지옥의 공작으로 간주되어 표범의 몸을 가지고 출현하고 있고, 은밀학에서는 사악한 별인 화성의 지배자로 알려져 있다. 천사에게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드루이드(역자주 : 고대 켈트족의 교단으로 사제, 교사, 점술사, 마법사가 속해 있다)의 제사에서조차 카마엘을 전투의 신으로 삼고 있을 정도이다. 카마엘은 14만 4천명으로 이루어진 파괴의 천사, 징벌의 천사, 복수의 천사, 죽음의 천사를 다스린다고 한다.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 함정 분류 및 해군 간단 약어 모음 (0) | 2009.05.26 |
---|---|
[지식] 분노 조절법 & 확인목록 (0) | 2009.05.06 |
[언어] 실생활 영어 단어 (0) | 2009.03.20 |
[언어] 라틴어 단어 이름 (9) | 2009.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