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rmation

[패션] 여성구두 종류(명칭) 02

원본출처 : FANTASIA


펌프스 ( Pumps) : 1번, 3번, 10번, 11번
정장 차림에 신는 부인화의 일종으로 톱 라인이 발의 인스텝보다 낮게 만들어져 있다.
끈이나 패스너(Fastener)등을 사용하지 않은 구두의 총칭이다.
심플하게 발등만 드러내는 기본 스타일부터 리본장식이나 화려한 무늬가 있는 것까지 다양하다.
 
tip
검정색 펌프스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 이므로 저두 여러켤래가 있는데요...
작년에 구입해서 얼마전에 딱 한번 신은 우리집의 새 식구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두구두구두구~바로 10번 실크리본 펌프스~색도 우아하고 실크 재질이라 여성스럽고 리본의 형식도 왠지 센련된...요즘 제가 어여삐 여기는 녀석이지요^^음하하하
아무래도 구두의 특성상 원피스와 가장 잘 어울리겠지만 H라인 스커트와도 잘 어울리는
모나지 않은 예쁜구두이지요. 요렇게 앙증맞은 구두를 신을때는 잘 보이도록 치마를 입어주는 센스!


메리제인(Mary jane)슈즈 : 18번
어린 시절 신었던 정장 구두처럼 앞코가 동그랗고 발등을 가로지르는 가죽끈이 한개 있는 귀여운 신발
앵클 스트랩 슈즈와 헷갈리가 쉬운데 앵클 스트랩(6변)이 발목을 감싼다면 메리제인 슈즈(18번)는 발등을 감싸고 ,..
앵클스트랩은 다양한 앞코를 자랑하는데 반해 메리제인은 둥근 모양을 지닙니다.

tip
편하게 신을수 있는 플랫 슈즈 형식이여서 쇼핑할때 신고 나가면 3~4시간 지나도 끄떡없는 나만의 전투화 랍니다.^^
니삭스에 플레어 스커트나 플리츠 스커트와 매치해서 입으면 동화속에 나오는 공주님 같답니다.
소녀같은 이미지를 원하신다면 메리제인슈즈를 선택해주세요.ㅎㅎ

가보시힐 : 14번
가보시힐은 통굽스타일로 앞코에도 굽이 달려 있으면서 뒵굽의 길이가 8cm이상인 것을 말한다.

tip
일본에서 비올때  신는 나무로된 신발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힐의 굽문양이 나무 문양이고 걸을때에도 '또각또각'소리가 나는 경쾌한 신발 이예요.
비오는날 빗소리와 잘 어울려요^^

플랫폼 슈즈(Platform heel) : 4번
얼핏보면 펌프스와 비슷하나, 앞부분에도 굽이 있는 것이 플랫폼슈즈라고 한다.
아찔한 굽높이를 자랑하는것이 바로 플랫폼! 흔히 통굽이라 부르는 신발의 정식 명칭.
우리가 알고 있는 통굽도 이에 속하고 웨지힐 슈즈도 플랫폼의 한 종류이다.

tip
데님 펜츠에 굽을 숨기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속설이 있지만
살짝 보이는 굽이 오히려 넘어질듯 아슬아슬해 보이기 쉬우니 차라리 드러내는 것이 더 센스 있답니다.
구두의 바디와 같은 색상/재질로 굽을 살짝 덮어 투박함을 덜어낸 가벼운 플랫폼과
구두의 바디와 다른 색상/재질로 제작되어 좀 더 컬러풀함과 스타일리쉬한 플랫폼
두가지 스타일 모두 슈어홀릭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어요.~

웨지힐(Wedge) : 17번
사전적 의미로는 밑창과 굽이 연결된 여성용 구두, 굽이 통으로 연결이 된 웨지힐은
1930년대 후반에 살바토레 페라가모에 의해 처음으로 선보인 디자인이라고,
1940년대에 크게 유행했고, 이후로도 마놀로블라닉을 통해 새롭게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tip
웨지힐은 옆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발바닥 안쪽의 아치부분까지 굽이 이어져 막혀 있는 신발을 말해요.
나무를 쪼갤때 쓰이는 쐐기의 형상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캐주얼한 숙녀화나 세미 드레스 슈즈에 주로 쓰인답니다.
여름과 여행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굽이 높아도 편하게 신을 수있고
소재 자체도 나무와 짚등 포근함이 느껴지는 슈즈랍니다.
특히 저는 롱스커트나 플래어 스커와 매치해서 여성미를 살릴때 요녀석을 이용하지요ㅎㅎ
앗!대신 비오는 날에는 조심해서 신으셔야 해요.밑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지기 쉽거든요 ^^;

오픈토(Open toe) : 2번, 9번
이름 그대로, 신발의 앞부분인 발가락(Toe)부분이 뚫려있는 (Open)신발인 오픈토, 토오픈(Toe open)이라고도 한다.
펌프스,로퍼 등의 여러 디자인에 쓰이며, 둥근 모양뿐 아니라 앞부분이 네모난 스퀘어 오픈토등 다양한 모양으로 나오고 있다.
앞 장식이 벨트형으로 되어있는 오픈토는 정장,캐주얼 모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원한다면 강추합니다.^^
구두를 정리하다보니 제가 유독 리본을 좋아해서 역시나 노란색 오픈토에도 노란 나비가 한마리 앉아있네요 ㅎㅎ
살짝 튀는 감이 없지 않지만 올해 유행 색이 노란색이라고 하니
봄에 피는 개나리와도 잘 어울리는 노란 오픈토 하나쯤은 기분전환용으로 괜찮겠지요?

슬링백(Sling back) : 8번, 16번
영어 그대로 발꿈치 부분이 끈으로 되어 있는 구두를 말한다.
오픈토와 마찬가지로 펌프스, 로퍼등의 여러 디자인에 쓰이는 디자인이다.

tip
굽이 있어도 편하게 신고 벗을수 있고 여름철에 자주이용하는 스타일 이랍니다.
8번 베지지 슬랭백은 보시다시피 약간 무난한 색감이여서 저는 끈부분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선택했는데 은근 스타일리쉬 하더라구요ㅎㅎ 그 리고 역시나...제가 좋아하는 아이템인 리본 ㅋㅋ 16번 슬링백은 사실 앞에도 검정 리본이 달려있지만 진짜 포인트는 신발 뒤 끈에 붙어있는 리본이랍니다. 걸을때 달랑달랑 움직이는게..어찌나 기분을 들뜨게 하던지..포인트 용으로 신기에 좋은 신발이지요^^

로퍼(Loafer) : 7번
굽이 낮고 발등을 덮는 스타일의 로퍼는 사전적 의미인 '게으른 사람'에서 유래 되었다고,
게으른 사람이 편하게 아무렇게나 발등에 걸쳐서 신을 수 있는 의미라고 한다.
모카신(moccasin)의 미국적 변형으로 굽이 낮고 간편하게 신는 신발로, 발등 부분에 절개선과 디테일이 있는 것이 기본이다.
요즘에는 컬러풀 해진데다 스웨이드 소재,태슬,펀칭장식등으로 다양한 디자인이 나와있다.

앵클 스트랩(Ankle strap) : 6번
발목 부분을 스트랩으로 감거나 묶을 수 있도록 만든 구두
원래는 발뒤꿈치가 없는 신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지금은 변형되어 발등 사이에 스트랩이 하나 더 들어가 T자 모양을 한 티스트랩슈즈(t-strap shoes)도 최근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tip
올해 가장 많이 애용했던 신발인데요..저는 브라운으로 구입해서 블랙 스타킹에 블랙 반바지에 입으니
몸은 날씬해 보이면서 신발에 포인트를 줘 전체적으로 밋밋해 보이지 않아 꾸민듯 안꾸민듯 스타일 up된답니다.

티스트랩슈즈(T-strap shoes) : 12번
앵클 스트랩 슈즈에서 변형되어 발등 사이에 스트랩이 하나 더 들어가 T자 모양을 한 슈즈.
복고풍의 유행과 함께 등장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라 보이기에는 예쁘지만 소화하기 어려운 신발중 하나.

tip
다리와 발목,발등을 정확히 분할하기 때문에 웬만큼 다리가 길고 가늘지 않으면 오히려 짧고 굵어 보인답니다.
티스트랩슈즈를 처음 사시는 분이라면 인터넷 쇼핑보다는 오픈마켓에서 직접 신어 보고 구입하셔야 할 까다로운 녀석중에 하나예요. 꼭 신고 싶다면 팬츠와 함께 매치하거나 스트랩이 발목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선택하세요.

스트레토힐 : 5번 15번
길게 뻗은 앞코와 칼날과 같이 뾰족한 굽, 7~8cm이상의 굽 높이의 구두가 바로 스틸레토힐
언뜻 보기엔 부담스러워 보일수도 있지만 하늘거리는 스커트나 원피스에 매치하면 섹시한 분위기를 낼수 있다는 것이 스틸레토 힐의 매력이다.

tip
5번은 벨벳천으로 되어있어 고급스럽게 신을 수있고 (다만 비오는 날은 흙이 묻을 수있으니..조심) 15번은 뱀피 문양.. 정장에 맞쳐 신어도 튀지않고 섹시해서 좋아요ㅎㅎ
스트레토힐은 앞코가 길게나와서 다리가 한층 길어보이는 장점이 있답니다.
단 앞코가 너무 길면 계단을 오를때 닳기 쉬워요.

부티(Bootie) : 13번
복사뼈 높이로 올라오는 하이힐과 앵클부츠의 중간 형태의 슈즈
기본적인 틀의 디자인은 물론 옥스퍼드화를 변형한 스타일과 플랫폼 부티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활용된다.

tip
실제로는 약간 어두운 빨간색의 부티예요.신으면 발도 편하지만 아무래도 색상 자체가 튀다보니 옷 매치하기는 힘이 듭니다.